이번주 경기북부 대체로 포근...내일 새벽 눈

기사등록 2019/02/18 10:52:47

【의정부=뉴시스】 이호진 기자 = 이번주 경기북부지역은 큰 추위 없는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내일 새벽부터 경기 전역에 한 차례 큰 눈이 예보된 만큼 출퇴근길 차량 운행에 주의가 필요하다.

18일 파주시 문산읍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0.8도를 기록한 가운데 오전 10시 현재 경기북부지역은 영하 3도~1도 사이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경기북부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내일은 기온이 다소 올라 영하 3도~4도 사이의 기온 분포가 예상되지만, 새벽부터 시작되는 눈으로 인해 출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2~7㎝로, 오후 들어 기온이 오르면서 눈이 비로 변할 가능성도 있다.

눈은 오후 늦게부터 점차 그칠 전망이다.

이번주 경기북부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하 3도 분포로, 대체로 큰 추위 없는 무난한 날씨가 예상된다.

낮최고기온도 영상 5도~8도 사이로, 주말인 23일에는 낮최고기온이 영상 1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돼 겨울의 끝자락을 실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눈 소식이 있는 내일도 '나쁨' 단계에 머물 전망으로, 밤부터 서쪽에서 오염물질이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수요일인 20일에도 '나쁨' 단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은 맑은 날씨가 예상되나, 건조 특보가 발효된 지역이 많으니 화재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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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경기북부 대체로 포근...내일 새벽 눈

기사등록 2019/02/18 10:52: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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