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티배팅 시작
일본 스포츠전문 '스포니치 아넥스'는 오타니가 재활을 순조롭게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10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아 이번 시즌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5월 복귀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는 지명타자로만 뛸 가능성이 높다.
오타니는 최근 이틀 연속 불펜투수들을 지켜봤다. "실제로 공을 던지는 것만 봐도 감각이 돌아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타격연습도, 투구도 하지 않고 있다. 일상 생활에는 불편함이 없다. 괜찮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주부터 티 배팅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는 "올해는 타격밖에 보여줄 게 없다"며 타격에 전념할 뜻을 드러냈다.
오타니는 지난해 투수로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의 성적을 올렸고, 타자로는 타율 0.285에 22홈런 61타점을 기록했다. 투타 겸업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집중조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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