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유순상·함형서 기자 = 한화 대전공장에서 9개월 여만에 폭발사고가 발생해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인근 주민들은 폭발이 클 경우 자신들에까지 피해가 오지 않겠느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공장 관계자는 각종 안전 대책을 마련해 그 같은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14일 대전시소방본부와 한화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2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 70동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특히 인근 주민들은 폭발이 클 경우 자신들에까지 피해가 오지 않겠느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공장 관계자는 각종 안전 대책을 마련해 그 같은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14일 대전시소방본부와 한화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2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 70동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육군의 차기 다연장 로켓포 '천무'를 제작하는 이형공장으로 추진제 연료를 수작업으로 분리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5월에도 로켓 추진체인 고체연료 충전 중에 폭발이 발생, 모두 5명이 숨졌다.
㈜한화 방산부문은 다양한 전술형·순항형 유도무기 체계종합사업을 벌이고 있고 탄두·신관, 유도조종장치, 추진기관 등 유도무기 구성품 전 분야 핵심기술을 연구한다.
앞서 지난해 5월에도 로켓 추진체인 고체연료 충전 중에 폭발이 발생, 모두 5명이 숨졌다.
㈜한화 방산부문은 다양한 전술형·순항형 유도무기 체계종합사업을 벌이고 있고 탄두·신관, 유도조종장치, 추진기관 등 유도무기 구성품 전 분야 핵심기술을 연구한다.
대전사업장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추진체 생산시설을 지난 1987년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 주민 김(41)씨는 "지난해에 이어 오늘도 폭발이 났을 때 '쾅'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아 불안에 떨었다"며 "자칫 사고가 커 주민들까지 다쳤으면 어찌 할 뻔 했느냐"고 말했다.
또 "한화 대전공장이 무기를 만드는 시설이라고는 알고 있지만 이렇게 사고가 자주 나면 어떻게 살겠느냐"며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장 관계자는 "사고가 난 곳은 화약과 연료를 다루는 곳으로 콘크리트 옹벽으로 만들어진 완전 밀폐된 시설이다"며 "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각종 시설을 갖췄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지역 주민 김(41)씨는 "지난해에 이어 오늘도 폭발이 났을 때 '쾅'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아 불안에 떨었다"며 "자칫 사고가 커 주민들까지 다쳤으면 어찌 할 뻔 했느냐"고 말했다.
또 "한화 대전공장이 무기를 만드는 시설이라고는 알고 있지만 이렇게 사고가 자주 나면 어떻게 살겠느냐"며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장 관계자는 "사고가 난 곳은 화약과 연료를 다루는 곳으로 콘크리트 옹벽으로 만들어진 완전 밀폐된 시설이다"며 "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각종 시설을 갖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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