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쌍문역 연계한 '쌍문역 맛집거리' 조성

기사등록 2019/02/08 15:27:40

문화·예술시설 어우러진 이색거리 조성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 쌍문역 맛집거리 조성 구역도. 2019.02.08. (사진=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 쌍문역 맛집거리 조성 구역도. 2019.02.08. (사진=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쌍문역과 쌍문시장 일대를 '쌍문역 맛집거리'로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쌍문역 맛집거리' 조성지역은 쌍문3동 쌍문역3번출구 주변 노해로60길 240m와 도봉로109길 155m 구간으로 'T'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약 60여개의 음식점, 20여개의 다양한 점포들이 영업중에 있다.

구는 이 구역을 인근 문화·예술시설(그린트리예술창작센터, 둘리뮤지엄 등)과 연계해 맛집·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곳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2월 말까지 사업구간 내 문화예술인, 점주, 주민, 상인회 등으로 구성된 '쌍문역 맛집거리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점포실태 조사 및 현황 조사, 주민설명회를 갖고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맛집거리 조성에 따른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구상된 '쌍문역 맛집거리' 주요 사업은 ▲맛집거리 골목 상인조직 '상인회' 구성 ▲거리환경 개선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커뮤니티공간 '어울림센터(가칭)' 조성 ▲앰블럼 제작 및 활용, 공동 배달서비스, 디지털안내판, 모바일 앱 제작 등의 '경영현대화 촉진' ▲고객유치를 위한 야시장, 문화예술공간(공연) 운영 등이다.

구는 오는 5월 최종 보고회를 개최해 '쌍문역 맛집거리 조성 기본계획'을 세부적으로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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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2/08 15:27: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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