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근길 한파 특보…찬바람 체감온도 뚝

기사등록 2019/02/08 06:14:06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8일 금요일 전북지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오전 7시를 기해 전북 모든 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한파 특보는 낮 시간대 해소되겠다.

출근시간대(8시 전후)에는 대체로 맑고, 기온은 영하 9~영하 6도 분포를 보이겠다. 가시거리는 10㎞ 이상으로 차량운행에 지장은 없겠다. 일출 시각(전주 기준)은 오전 7시 26분.

기상청은 "오전 4시 현재 기온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0도 이상 떨어진 곳이 많고,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운날씨를 보이고 있다"며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이 시각 장수 영하 7.3도(체감 12.4도), 임실 영하 7.1도(체감 10.6도), 전주 영하 5.9도(체감 9.2도), 남원 영하 5.7도(체감 영하 9.3도), 정읍 영하 5.7도(체감 8.3도) 등이다.

체감온도는 외부에 있는 사람이나 동물이 바람과 한기에 노출된 피부로부터 열을 빼앗길 때 느끼는 추운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낮 최고기온은 1~5도로 전날보다 3~4도 낮은 분포를 보이면서 종일 춥겠다.

정오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9~13㎧) 불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5~9㎧) 불어 시설물 관리 등이 요구된다.

현재 실효습도(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가 40~60%로 차차 건조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 황사 '좋음', 오존 '보통', 자외선 '보통' 수준이다.

전주를 중심으로 생활 기상은 체감온도 '주의·관심', 동파가능지수 '보통', 식중독 지수 '관심', 감기 지수 '매우 높음', 뇌졸중 가능지수 '매우 높음' 수준이다.

군산 앞바다 간조 시각은 오전 11시 35분이고, 만조는 오후 5시 28분으로 조석(潮汐)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주말인 10일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8~영하 4도, 낮 최고 1~3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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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출근길 한파 특보…찬바람 체감온도 뚝

기사등록 2019/02/08 06:14: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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