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영종~신도 남북평화도로 투기 집중 단속

기사등록 2019/02/07 15:02:26

【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2024년 개통 예정인 영종~신도~강화 남북평화도로 사업. 2019.02.07 (사진=인천시 제공) kms0207@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2024년 개통 예정인 영종~신도~강화 남북평화도로 사업. 2019.02.07 (사진=인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이 영종∼신도 남북평화도로 건설이 확정됨에 따라 토지거래가의 급격한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11일부터 부동산 투기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군은 무등록 중개행위·시세조장행위·떴다방 및 불법임시중개시설물 등을 전반적으로 단속하고 평화도로와 인접한 북도면 신도리 일대와 투기조짐이 있는 시도리·모도리·장봉리 지역의 부동산투기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무등록 중개행위를 하는 불법 브로커들이 고의나 불법으로 토지를 훼손하거나 지형을 변경하는 행위에 대해 관련 법령 등을 철저히 확인, 주민의 재산상 피해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단속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계도를 실시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사안일 경우에는 등록취소, 업무정지, 과태료부과 등의 행정조치와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경한 대응을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남북평화도로가 건설되는 경사스러운 일에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와 투기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며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신뢰받는 부동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종~신도 남북평화도로는 2024년 개통 예정이며 지난 1월 29일 정부가 발표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에 포함됐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옹진군, 영종~신도 남북평화도로 투기 집중 단속

기사등록 2019/02/07 15:02:2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