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도 참석 예정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월 영국 런던에서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AFP통신 등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토가 출범했던 1949년 런던에 본부가 설치됐었다며 이곳은 나토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상적인 장소라고 설명했다.
나토는 1949년 당시 소련의 위협에 맞서 힘을 합치자는 취지로 미국 주도로 서방 12개국이 참가해 출범했다. 탈냉전 이후에도 유럽 안보의 중추 구실을 하고 있으며 회원국은 현재 28개국에 이른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나토 70주년을 맞아 회원국들이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런던 특별정상회의는 동맹국 정상들 및 정부가 현재와 미래에 직면할 안보 위협, 10억명의 안전을 위한 나토 대응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런던 특별정상회의 개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이후 두 번째로 런던을 방문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나토 유럽 회원국이 분담금을 충분히 지불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유럽 동맹국들을 상대로 '안보 무임승차론'을 제기했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나토 회원국들이 내년 말까지 방위비 분담금을 총 1000억 달러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AFP통신 등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토가 출범했던 1949년 런던에 본부가 설치됐었다며 이곳은 나토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상적인 장소라고 설명했다.
나토는 1949년 당시 소련의 위협에 맞서 힘을 합치자는 취지로 미국 주도로 서방 12개국이 참가해 출범했다. 탈냉전 이후에도 유럽 안보의 중추 구실을 하고 있으며 회원국은 현재 28개국에 이른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나토 70주년을 맞아 회원국들이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런던 특별정상회의는 동맹국 정상들 및 정부가 현재와 미래에 직면할 안보 위협, 10억명의 안전을 위한 나토 대응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런던 특별정상회의 개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이후 두 번째로 런던을 방문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나토 유럽 회원국이 분담금을 충분히 지불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유럽 동맹국들을 상대로 '안보 무임승차론'을 제기했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나토 회원국들이 내년 말까지 방위비 분담금을 총 1000억 달러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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