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15일까지 출고 마치는 고객에 20만원 할인
쌍용차, '세일페스타'로 일부 모델 한해 최대 200만원 할인
한국지엠, '쉐보레 새 출발 페스티벌'로 초특가 판매 나서
르노삼성차, 차량 현금·할부 구입시 귀성여비 최대 50만원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국내 완성차업계가 설 명절을 맞아 2월 한 달간 판매 실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설맞이 특별조건'으로 오는 15일까지 차량 계약을 마치고 이달 중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들에게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차량은 '아반떼', '쏘나타(HEV·PHEV 제외)', '그랜저(HEV 제외)', '싼타페' 등이다.
최초 등록 기준 차령 7년 이상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개별소비세 인하 기념 노후차 특별조건' 행사도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아이오닉 EV', '코나 EV', '넥쏘', '팰리세이드', '포터', '스타렉스', 'G90' 등을 제외한 모든 차종에 적용되며 소비자는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럭키 페스타 선착순 특별판매'를 통해 주요 7개 차종에 대해 최대 7%를 할인해준다. '모닝', '레이', 'K3', 'K5', 'K7', '스포티지', '쏘렌토' 등을 출고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오는 11일 이전까지 계약 요청을 마치고 오는 15일 안에 출고하는 개인·개인사업자 고객들은 '설 귀향지 특별조건' 프로모션을 통해 모닝, 레이, K3, K5, 스포티지 등을 구매할 때 2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달 중 기아차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는 고객들은 모두 GS25 2000원 상품권을 증정받는다. 또한 추첨을 통해 2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1명), 다이슨 공기청정기(5명), SPC 해피콘 2만원 상품권(50명), 쏘울 양말(100명), 기아차 10만원 할인쿠폰(2000명) 등이 제공된다.
쌍용자동차는 자사의 일부 모델에 한해 최고 200만원까지 할인해주는 '복드림 세일페스타'를 실시하고, 노후경유차 대차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노후 경유차 교체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하는 복드림 세일페스타를 통해 'G4 렉스턴' 최대 100만원, '코란도 투리스모' 150만원, '코란도 C' 100만원, '티볼리 브랜드' 50만원 등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6일까지 티볼리 브랜드를 구매하면 20만원 특별 할인을 받는 '얼리버드(Early Bird) 혜택'도 추가로 누릴 수 있으며 이후 23일까지 15만원, 그 후 월말까지 구매 고객은 10만원 할인혜택을 받는다.
고객들은 노후 경유차 교차 프로그램을 통해 쌍용차 전 모델을 100만원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정부가 시행 중인 개별소비세 감면혜택에 더해 노후 경유차 보유고객(2008년 이전 등록, 폐차 조건)이 신차를 구매하면 100만원의 할인 혜택이 부여된다.
G4 렉스턴 구매 시 동급 최장 7년·15만㎞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프로미스 715' 또는 5년·10만㎞ 보증기간, 5년 5회 소모품(엔진오일) 교환으로 구성된 '프로미스 515' 중 선택할 수 있는 '워런티 프로미스'를 제공한다. 이 달 구매고객은 설 명절 추가 지원금 100만원까지 포함된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구매 부담 경감을 위해 선수율 제로에 3.9%, 60개월 할부도 운영된다. 6~48개월, 유예율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과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스페셜 유예할부 프로그램 'G4 부담제로할부'도 선택할 수 있다.
렉스턴 브랜드(G4 렉스턴·렉스턴 스포츠)는 선수율 제로 4.9~5.9%(36~72개월) 저리할부를 운영하며 G4 렉스턴 구매 시 최대 100만원(할부기간 72개월, 1000만원 이상 이용 시)의 설 명절 지원금을 지급한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2월 한 달간 '황금돼지해 쉐보레 새 출발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통해 내수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입생, 졸업생, 신규 입사자, 신혼 부부, 출산, 임신 가정 등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차량 구매 시 최대 30만원의 특별 할인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쉐보레는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쉐보레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입 고객에 한해 제공되던 7년 이상 노후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스파크에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스파크 30만원, 말리부·트랙스 50만원, 이쿼녹스 100만원의 특별 할인을 추가로 제공하며 3년 이상이 경과된 '다마스', '라보' 보유 고객에게는 추가 20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쉐보레가 2월 한 달 동안 제공하는 최대 할인 금액은 스파크 170만원, 말리부 300만원, 트랙스 240만원, 이쿼녹스 350만원이다.
특히 지난해 말 출시된 '더 뉴 말리부'는 현금 할인과 할부가 결합되는 콤보 할부를 적용할 경우 6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4개월 무이자 프로그램 또한 선택할 수 있으며 스파크와 트랙스는 말리부와 함께 지난달 대비 강화된 유류비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월 한 달 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금융상품을 포함한 설 귀성여비 지원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설 명절을 맞아 르노삼성차 모델(전기차, 마스터 제외)을 현금 또는 할부로 구입할 경우 차종 별로 'SM6' 50만원, 'QM3·클리오' 30만원, 'SM3·SM5·SM7·QM6 디젤(2018년 생산)' 20만원의 귀성여비가 주어진다.
'스페셜 프로모션'을 통해 'QM6(SE 트림 제외)' 고객은 'S-Link 패키지 I' 또는 '패키지 II' 무상 장착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QM6 SE 트림 고객에게는 현금 70만원이 지원된다.
르노삼성차의 모든 차종(QM6 가솔린, 마스터, 전기차 제외)을 대상으로 하는 금리 혜택도 마련됐다.
36개월 할부 구입 시 1.99%의 낮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SM6 GDe'와 'LPe 트림'은 36개월 할부 원금과 기간을 고객의 형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무이자 할부 상품 '마이웨이(My Way)'를 이용할 수 있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구매 고객에게는 약 30만원 상당의 측면 창문 옵션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중형 상용차 르노 마스터는 일반 할부의 경우 3.9%(36개월), 4.9%(60개월)의 금리가 적용되며 최대 48개월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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