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처럼 반복 보이콧 안멈추면 국민 보이콧 빨라질 것"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정의당은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에 반발해 국회일정 '보이콧'과 함께 '5시간30분' 릴레이 단식농성을 진행 중인 자유한국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정호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일말의 절박함도, 간절함도 묻어나오지 않는 '짝퉁 단식쇼'를 할 시간에 한국당의 선거제 개혁안 당론이나 내놓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5시간30분 굶은 것을 두고 '단식'이라 자칭하는 허무맹랑 쇼에 국민의 비아냥과 조롱이 넘쳐나고 있다"며 "절박함과 간절함의 마지막 수단인 단식이 한국당으로 인해 희화화의 소재로 전락하는 수모를 겪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더군다나 국민의 비난에 대한 한국당의 해명은 더 기가 막힌다"며 "어제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의원들이 지금 가장 바쁠 때'라는 이유를 들어 짝퉁 단식의 배경을 설명했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한국당에 충고하건대 변명을 하려거든 제발 제대로 하길 바란다"며 "가장 바빠야 할 국회의원들이 한국당으로 인해 강제 휴점 중으로, 일하고 싶은 국회의원들의 발목마저 한국당이 잡고 있다"고 일갈했다.
정 대변인은 "특히 지난달 나 원내대표가 직접 서명한 선거제 개혁 합의 시한(1월말)이 다가오고 있다"며 "정쟁 제일주의를 내세우며 버릇처럼 반복하는 보이콧을 멈추지 않는다면 국민이 한국당을 보이콧할 날도 그만큼 빨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mail protected]
정호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일말의 절박함도, 간절함도 묻어나오지 않는 '짝퉁 단식쇼'를 할 시간에 한국당의 선거제 개혁안 당론이나 내놓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5시간30분 굶은 것을 두고 '단식'이라 자칭하는 허무맹랑 쇼에 국민의 비아냥과 조롱이 넘쳐나고 있다"며 "절박함과 간절함의 마지막 수단인 단식이 한국당으로 인해 희화화의 소재로 전락하는 수모를 겪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더군다나 국민의 비난에 대한 한국당의 해명은 더 기가 막힌다"며 "어제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의원들이 지금 가장 바쁠 때'라는 이유를 들어 짝퉁 단식의 배경을 설명했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한국당에 충고하건대 변명을 하려거든 제발 제대로 하길 바란다"며 "가장 바빠야 할 국회의원들이 한국당으로 인해 강제 휴점 중으로, 일하고 싶은 국회의원들의 발목마저 한국당이 잡고 있다"고 일갈했다.
정 대변인은 "특히 지난달 나 원내대표가 직접 서명한 선거제 개혁 합의 시한(1월말)이 다가오고 있다"며 "정쟁 제일주의를 내세우며 버릇처럼 반복하는 보이콧을 멈추지 않는다면 국민이 한국당을 보이콧할 날도 그만큼 빨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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