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타살 가능성 염두…철저한 수사 요쳥
"이번 소식 접한 동료들, 엄청 슬퍼하고 있어"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주 소재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직원 A(54)씨의 사망과 관련해 "현재 사태 수습에 전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동서발전과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해외사업실장과 노조대표 등이 현지에 급파돼 유가족과 함께 사태를 수습 중이다. 주인도네시아대사관도 A씨의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지 경찰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현지 경찰당국이 지난 22일 부검을 했으나 공식적인 사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A씨가 욕실에서 변사체로 발견됐지만 흉기에 찔린 흔적 등이 발견돼 타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은 향후 수사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면서 인도네시아 정부에 조속한 사건 해결을 당부하는 한편, 장례 절차 등 영사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발전소 시운전을 맡았던 A씨는 평소 일을 열심히 하는 등 동서발전의 우수 직원 중 한 명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번 소식을 접한 동료들이 엄청나게 슬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했다.
[email protected]
이날 동서발전과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해외사업실장과 노조대표 등이 현지에 급파돼 유가족과 함께 사태를 수습 중이다. 주인도네시아대사관도 A씨의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지 경찰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현지 경찰당국이 지난 22일 부검을 했으나 공식적인 사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A씨가 욕실에서 변사체로 발견됐지만 흉기에 찔린 흔적 등이 발견돼 타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은 향후 수사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면서 인도네시아 정부에 조속한 사건 해결을 당부하는 한편, 장례 절차 등 영사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발전소 시운전을 맡았던 A씨는 평소 일을 열심히 하는 등 동서발전의 우수 직원 중 한 명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번 소식을 접한 동료들이 엄청나게 슬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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