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련님 처남, 시댁 처가 등 호칭 사용 문제 여부 및 대안 설문
【서울=뉴시스】= 여성가족부는 오는 28일부터 성별에 따라 비대칭적인 가족호칭에 대한 국민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2019. 1. 23.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오는 28일부터 성별에 따라 비대칭적인 가족호칭에 대한 국민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여가부는 지난 22일 제3차 건강가정 기본계획의 올해 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가족호칭 문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사회변화에도 불구하고 성별에 따라 비대칭적인 가족호칭 용어에 대한 전문가와 일반시민의 문제제기가 지속됨에 따라 호칭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설문은 남편의 가족은 아버님, 어머님, 도련님, 아가씨, 시댁 등의 호칭을 사용하는 반면 아내의 가족은 장인어른, 장모님, 처남, 처제, 처가 등의 호칭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문제 여부와 대안 등을 묻는 항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조사는 28일부터 2월22일까지 4주간 실시되며 국민권익위원회 온라인 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에서 참여할 수 있다.
여가부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하고 올해 상반기 중 가족호칭 개선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가부 측은 "호칭 개선으로 가족 간 호칭으로 인한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여가부는 지난 22일 제3차 건강가정 기본계획의 올해 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가족호칭 문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사회변화에도 불구하고 성별에 따라 비대칭적인 가족호칭 용어에 대한 전문가와 일반시민의 문제제기가 지속됨에 따라 호칭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설문은 남편의 가족은 아버님, 어머님, 도련님, 아가씨, 시댁 등의 호칭을 사용하는 반면 아내의 가족은 장인어른, 장모님, 처남, 처제, 처가 등의 호칭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문제 여부와 대안 등을 묻는 항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조사는 28일부터 2월22일까지 4주간 실시되며 국민권익위원회 온라인 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에서 참여할 수 있다.
여가부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하고 올해 상반기 중 가족호칭 개선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가부 측은 "호칭 개선으로 가족 간 호칭으로 인한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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