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오후 6시까지 3164명이 6869만원 후원
"평균 금액을 보면 응원의 의미로 보여"
【서울=뉴시스】이재우 임종명 기자 =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 의원에게 지지자들의 후원금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손혜원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후 전날 오후 6시 현재까지 3164명이 6869만원의 후원금을 냈다. 평균 후원금은 2만1710원이다. 손 의원실 수석보좌관은 전날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 후원금 기부에 감사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손 의원실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연초에는 시민들이 후원금을 안 낸다"며 "연말에 내서 돌려받는 것이 상례인데 전에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1분에 1만원 꼴이다. 여러 커뮤니티에서 후원 인증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평균 금액을 보면 응원의 의미로 보인다"고 전했다.
손 의원은 지난해까지 자신의 친척과 보좌관 조씨 가족 등의 명의로 전남 목포시 '근대문화유산거리' 일대 집과 건물 다수를 사들여 개발 이익을 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당시 문화재 지정 업무를 하는 문화재청을 감사하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간사였다.
[email protected]
22일 손혜원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후 전날 오후 6시 현재까지 3164명이 6869만원의 후원금을 냈다. 평균 후원금은 2만1710원이다. 손 의원실 수석보좌관은 전날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 후원금 기부에 감사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손 의원실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연초에는 시민들이 후원금을 안 낸다"며 "연말에 내서 돌려받는 것이 상례인데 전에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1분에 1만원 꼴이다. 여러 커뮤니티에서 후원 인증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평균 금액을 보면 응원의 의미로 보인다"고 전했다.
손 의원은 지난해까지 자신의 친척과 보좌관 조씨 가족 등의 명의로 전남 목포시 '근대문화유산거리' 일대 집과 건물 다수를 사들여 개발 이익을 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당시 문화재 지정 업무를 하는 문화재청을 감사하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간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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