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다보스 포럼서 강 장관에게 대면보고
스웨덴 외무부 "남북미 회담 건설적" 평가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인근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 실무협상에 참석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4일 귀국한다.
이 본부장은 19일부터 시작된 사흘간의 북미 실무협상이 21일(현지시간) 종료됨에 따라 세계경제포럼(WEF)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로 이동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대면보고를 한 뒤 돌아올 예정이다.
강 장관은 23~25일(현지시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오전 출국했다. 앞서 이 본부장은 북미 북핵 협상 수석대표들과의 협의를 위해 18~22일 일정으로 스웨덴을 방문했다.
스위스 현지언론은 21일(현지시간)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간의 실무급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실무회담에는 최 부상과 비건 대표 외에 이 본부장도 참여했다. 스웨덴 외무부는 이번 회담에 대해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북미와 남북 간 양자 협의에 이어 스웨덴 정부 주최 공식 미팅을 통해 남북미 3자 회동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이 본부장은 19일부터 시작된 사흘간의 북미 실무협상이 21일(현지시간) 종료됨에 따라 세계경제포럼(WEF)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로 이동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대면보고를 한 뒤 돌아올 예정이다.
강 장관은 23~25일(현지시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오전 출국했다. 앞서 이 본부장은 북미 북핵 협상 수석대표들과의 협의를 위해 18~22일 일정으로 스웨덴을 방문했다.
스위스 현지언론은 21일(현지시간)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간의 실무급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실무회담에는 최 부상과 비건 대표 외에 이 본부장도 참여했다. 스웨덴 외무부는 이번 회담에 대해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북미와 남북 간 양자 협의에 이어 스웨덴 정부 주최 공식 미팅을 통해 남북미 3자 회동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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