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3월말~4월 답방설?…靑 "추진도, 논의도 없어"

기사등록 2019/01/19 14:24:15

日 아사히 "韓 정부 김정은 서울 답방 추진"

靑대변인 "추진도, 논의도 된 적 없다" 부인

文 "2차 북미회담 김정은 서울답방과 연동"

【백두산=뉴시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박진희 기자 = 평양남북정상회담 3일째인 2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가 백두산 천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9.20. photo@newsis.com
【백두산=뉴시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박진희 기자 = 평양남북정상회담 3일째인 2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가 백두산 천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9.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정부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오는 3월 말에서 4월 중에 추진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부인했다.

앞서 아사히 신문은 19일 우리 정부가 3월 말~4월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4차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메시지에서 "추진된 적도 논의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백악관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일정을 "2월 말"로 밝히면서, 김 위원장의 답방 추진도 향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신년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의 답방 시기와 관련, "제2차 북미 정상회담과도 연동되는 것이기 때문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먼저 이뤄지고 나면 답방은 그 이후에 조금 더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와 그에 따른 상응조치 간에 진전된 합의를 도출할 경우, 이를 동력으로 남북 정상이 네 번째 만남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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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1/19 14:24: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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