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브렉시트 2020년으로 연기 검토" 더타임스

기사등록 2019/01/17 08:45:09

예정일은 3월 29일

【런던=AP/뉴시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정부 불신임안 표결을 앞두고 하원에서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와 논쟁을 하고 있다. 이날 영국 하원에서 테리사 메이 정부 불신임안은 찬성 306표, 반대 325표로 부결됐다. 2019.01.17.
【런던=AP/뉴시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정부 불신임안 표결을 앞두고 하원에서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와 논쟁을 하고 있다. 이날 영국 하원에서 테리사 메이 정부 불신임안은 찬성 306표, 반대 325표로 부결됐다. 2019.01.17.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독일과 프랑스가 영국의 정치적 소요에 따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을 연장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함에 따라 EU가 브렉시트를 2020년으로 연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의 더 타임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EU의 외교 관계자들과 관리들은 영국 의회가 지난 15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EU와 합의한 브렉시트안을 부결시킴에 따라 회원국의 탈퇴를 규정한 EU 헌장 50조의 적용을 훨씬 더 오래 연장할 것을 준비하고 있다.

EU는 당초 오는 3월29일로 예정됐던 50조의 적용을 6월 말까지 3개월만 연기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EU 관리들은 지금 영국의 EU 탈퇴를 내년까지 연기하기 위한 법적 절차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들은 전했다.

당초 3월29일 이뤄지기로 됐던 브렉시트는 EU 정상회담에서 만장일치로 합의가 이뤄지면 연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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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1/17 08:45: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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