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위, 내부 일정 이유로 연기 요청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6·15공동선언실천 남·북측위원회가 이달 말로 예정했던 금강산 새해맞이 행사를 다음 달로 연기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14일 "오는 30~31일로 예정됐던 2019 새해맞이 연대모임 행사 날짜가 변경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6·15 남측위에 따르면 6·15 북측위는 이날 통지문을 통해 '내부 일정상 행사를 음력설이 지난 2월12일부터 13일 사이'로 진행하자는 의견을 보내왔다.
북측이 언급한 내부 일정은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9월 평양정상회담이 가시화되면서 민간 교류 차원의 방북 일정이 조정된 사례가 있다.
6·15 남측위는 "북측의 사정과 의견을 존중해 행사 날짜를 변경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새해맞이 연대모임은 2월12~13일 금강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행사는 새해맞이 연대모임과 축하공연, 분야별 상봉모임, 연회, 금강산 공동 등반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14일 "오는 30~31일로 예정됐던 2019 새해맞이 연대모임 행사 날짜가 변경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6·15 남측위에 따르면 6·15 북측위는 이날 통지문을 통해 '내부 일정상 행사를 음력설이 지난 2월12일부터 13일 사이'로 진행하자는 의견을 보내왔다.
북측이 언급한 내부 일정은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9월 평양정상회담이 가시화되면서 민간 교류 차원의 방북 일정이 조정된 사례가 있다.
6·15 남측위는 "북측의 사정과 의견을 존중해 행사 날짜를 변경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새해맞이 연대모임은 2월12~13일 금강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행사는 새해맞이 연대모임과 축하공연, 분야별 상봉모임, 연회, 금강산 공동 등반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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