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뉴시스】 권혁진 기자 = 이재성(홀슈타인킬)과 권경원(톈진 콴잔)이 또 다시 팀 훈련에 불참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중국과의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 출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의 뉴욕대학교 아부다비 캠퍼스에서 훈련을 했다. 그라운드에는 엔트리에 포함된 23명 중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 권경원을 제외한 20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재성은 필리핀과의 1차전에서 다친 오른 엄지발가락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지만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는다. 권경원은 오른 허벅지가 좋지 않다. 이재성과 권경원은 전날 회복 훈련 때도 그라운드가 아닌 호텔에서 재활을 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어제 회복 훈련에서 테스트를 한 결과 두 선수는 아직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기성용(뉴캐슬)의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이다. 오른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결장의 우려를 자아냈던 기성용은 트레이너와 함께 서서히 그라운드를 돌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동료들과 함께 격렬한 운동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실내를 벗어났다는 점만으로 의미를 둘 만하다.
남은 16명의 필드 플레이어들과 3명의 골키퍼는 공 주고 받기와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풀었다. 벤투 감독은 모든 과정을 공개했던 전날과 달리 초반 15분만 취재진에게 개방했다. 이후에는 비공개로 중국전에서 사용할 전술을 가다듬었다. 훈련에는 다수의 중국 취재진이 몰려 두 팀의 맞대결을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의 뉴욕대학교 아부다비 캠퍼스에서 훈련을 했다. 그라운드에는 엔트리에 포함된 23명 중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 권경원을 제외한 20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재성은 필리핀과의 1차전에서 다친 오른 엄지발가락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지만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는다. 권경원은 오른 허벅지가 좋지 않다. 이재성과 권경원은 전날 회복 훈련 때도 그라운드가 아닌 호텔에서 재활을 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어제 회복 훈련에서 테스트를 한 결과 두 선수는 아직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기성용(뉴캐슬)의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이다. 오른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결장의 우려를 자아냈던 기성용은 트레이너와 함께 서서히 그라운드를 돌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동료들과 함께 격렬한 운동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실내를 벗어났다는 점만으로 의미를 둘 만하다.
남은 16명의 필드 플레이어들과 3명의 골키퍼는 공 주고 받기와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풀었다. 벤투 감독은 모든 과정을 공개했던 전날과 달리 초반 15분만 취재진에게 개방했다. 이후에는 비공개로 중국전에서 사용할 전술을 가다듬었다. 훈련에는 다수의 중국 취재진이 몰려 두 팀의 맞대결을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은 이날 오전 두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UAE 땅을 밟았다.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가 마련한 차를 이용, 아부다비에 있는 대표팀 숙소로 향했다. 전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90분 혈투를 벌인 손흥민은 실내에서 회복 훈련을 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