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 강사 수 줄이기 나서는 가운데 3개 대학 총장 선언 눈길
강사공대위는 대량 해고 항의 위해 교육부 천막농성 나설 예정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올해 8월 시간강사의 처우개선을 강화하는 강사법 시행을 앞두고 각 대학들이 선제적 강사줄이기에 나서는 가운데 일부 대학의 총장들이 강사 고용 수를 유지하겠다고 밝히기로 했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는 오는 15일 성신여대와 상지대, 평택대 등 3개 대학 총장들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들 대학들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에서 "진리탐구의 실천도량이라는 대학의 이념을 구현하고 학문후속세대의 연구를 위해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강사고용을 유지하겠다"고 선언한다.
민교협과 전국교수노동조합 등은 최근 각 대학에 강사고용 유지 동참 선언을 요청했고 이번에 3개 대학에서 참여를 결정했다. 성신여대와 상지대, 평택대 등은 학내 분규를 거쳐 최근 민주적 절차를 통해 새롭게 총장이 취임한 대학들이다.
민교협과 교수노조, 대학원생노조, 대학노조, 한국비정규교수노조 등이 참여하는 강사제도개선과 대학연구교육 공공성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강사공대위)는 오는 16일부터 세종시 교육부 앞에서 강사 대량 해고 사태 항의 및 행·재정 지원을 촉구하는 천막 농성을 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는 오는 15일 성신여대와 상지대, 평택대 등 3개 대학 총장들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들 대학들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에서 "진리탐구의 실천도량이라는 대학의 이념을 구현하고 학문후속세대의 연구를 위해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강사고용을 유지하겠다"고 선언한다.
민교협과 전국교수노동조합 등은 최근 각 대학에 강사고용 유지 동참 선언을 요청했고 이번에 3개 대학에서 참여를 결정했다. 성신여대와 상지대, 평택대 등은 학내 분규를 거쳐 최근 민주적 절차를 통해 새롭게 총장이 취임한 대학들이다.
민교협과 교수노조, 대학원생노조, 대학노조, 한국비정규교수노조 등이 참여하는 강사제도개선과 대학연구교육 공공성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강사공대위)는 오는 16일부터 세종시 교육부 앞에서 강사 대량 해고 사태 항의 및 행·재정 지원을 촉구하는 천막 농성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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