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입체 인쇄용 문화유산 자료를 무료로 쓸 수 있게 됐다.
10일 문화재청이 문화유산 3차원 입체(3D) 프린팅 데이터를 국가문화유산 포털(heritage.go.kr)을 통해 개방했다.
지진과 화재로 문화재가 훼손되거나 멸실되는 상황을 대비해 원형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려고 3D 프린팅 데이터를 제작하고 있다.
문화유산 3D 프린팅 자료 등 데이터를 제작하려면 비싼 3D 스캔 장비와 전문기술이 필요하다. 일반인이 직접 제작, 활용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국가문화유산 포털을 방문하면 필요한 자료를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100MB가 넘는 대용량 데이터의 경우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제출하면 별도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