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 타격 입어…우리와 합의 원한다"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미국의 관세로 인해 중국 경제 및 일자리 등이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로스 장관은 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출연해 현재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중 차관급 무역회담에 대해 "적절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로스는 중국에 대해 관세 직면 또는 협상 파기라는 두 가지 선택지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중국에 대한 수출은 중국의 미국에 대한 수출보다 훨씬 적다"며 "중국은 미국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었는지를 깨닫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스는 중국 내 제조업 회사들이 미국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들로 떠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캠프 데이비드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관세가 중국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며 중국이 합의를 이루길 원한다고 믿는다고 낙관론을 펼쳤다.
제프리 게리시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이끄는 미 협상팀은 7~8일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는다. 미국 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 중국이 외국 기업에 대한 장벽과 기술 강제이전 및 사이버공격, 지적재산권 침해 등 우려 해결 의지를 얼마나 갖고 있는지를 가늠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로스 장관은 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출연해 현재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중 차관급 무역회담에 대해 "적절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로스는 중국에 대해 관세 직면 또는 협상 파기라는 두 가지 선택지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중국에 대한 수출은 중국의 미국에 대한 수출보다 훨씬 적다"며 "중국은 미국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었는지를 깨닫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스는 중국 내 제조업 회사들이 미국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들로 떠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캠프 데이비드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관세가 중국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며 중국이 합의를 이루길 원한다고 믿는다고 낙관론을 펼쳤다.
제프리 게리시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이끄는 미 협상팀은 7~8일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는다. 미국 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 중국이 외국 기업에 대한 장벽과 기술 강제이전 및 사이버공격, 지적재산권 침해 등 우려 해결 의지를 얼마나 갖고 있는지를 가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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