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종철· 박영태기자 =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조국 민정수석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여 야당 의원들의 질의를 받고 답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31일 김앤장법률사무소 출신 이인걸 전 특별감찰반장(선임 행정관)과 관련해 "김앤장에 있으면서 대기업 변호를 한 것은 맞다"고 했다.
조 수석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이 특감반장을 누가 추천했느냐'는 윤소하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이 전 특감반장은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이 자기 직속 부하이기 때문에 여러명의 후보를 조사해서 뽑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전 특별감찰반장은 공안 검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꼭 공안은 아니다"고 했다. 백원우 민정비서관의 월권 지적에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김 전 수사관은 2010년 대검 근무할 당시 회식 과정에서 시민을 폭행한 사실이 있었는데 검찰 신분증을 꺼내면서 경찰을 협박해 사건을 무마시켰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승진을 위해서 여기 저기 간부들에게 부탁하고 다녔고 도가 지나쳐서 수사관들의 내부 수사를 받았다는 얘기가 있다"고도 했다.
조 수석은 "전혀 알지 못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조 수석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이 특감반장을 누가 추천했느냐'는 윤소하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이 전 특감반장은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이 자기 직속 부하이기 때문에 여러명의 후보를 조사해서 뽑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전 특별감찰반장은 공안 검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꼭 공안은 아니다"고 했다. 백원우 민정비서관의 월권 지적에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김 전 수사관은 2010년 대검 근무할 당시 회식 과정에서 시민을 폭행한 사실이 있었는데 검찰 신분증을 꺼내면서 경찰을 협박해 사건을 무마시켰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승진을 위해서 여기 저기 간부들에게 부탁하고 다녔고 도가 지나쳐서 수사관들의 내부 수사를 받았다는 얘기가 있다"고도 했다.
조 수석은 "전혀 알지 못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