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뉴시스】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뉴시스와의 신년대담을 갖고 올해 사업 및 도정운영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충남의 복지와 경제 등 미래를 담보하겠다"고 올해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7월 민선 7기 충남도지사에 취임한 양 지사는 6개월이란 짧은 시간 동안 충남의 복지, 경제, 환경, 해양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들을 매끄럽게 처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발은 순조로웠다. 하지만 그렇다고 남은 임기 전체가 순탄한 것은 아니다.
올해 당장 충남경제에 어두운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을 민선 7기 핵심과제로 내세웠지만 젊은이들은 아이낳기를 외면하고 있다.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여기에 전국 화력발전소의 60%가 충남에 몰려 미세먼지가 갈수록 심각하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살려달라는 아우성도 빗발치고 있다.
양 지사에게 올해는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에는 업무파악에 몰두했다면 이제는 양 지사의 행정능력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뉴시스는 양 지사와의 신년 대담을 통해 올해 충남도정 방향과 다양한 정책들의 성패여부를 진단해봤다.
다음은 양승조 지사와 일문일답.
- 지난해 충남도의 성과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고, 대민국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자 노력해왔다. 논산 국방산단 후보지가 확정되었고, 역대 R&D 최대 규모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이 지난 10월 예타를 통과했다. 자동차대체부품 인증지원센터를 내포에 유치했고, 도내 5개 시·군 10개 산업단지에 ‘충남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이 확정됐다. 저출산 극복에 대한 인식과 확산을 통해 출산친화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2019년 정부예산의 경우, 사상 최대 규모인 6조 3863억원을 확보했다."
- 정부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출생아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충남의 상황은?
"2002년부터 매년 출생아 수가 50만 명을 밑돌고 있다. 2016년에는 40만 6000명, 2017년에는 35만 7000명으로 약 5만명이 감소됐다. 2020년에는 20만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금이 바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할 골든타임이다. 지금을 놓치면 우리의 미래가 위태롭다고 생각한다."
- 충남도가 올해 새롭게 주력할 저출산 시책은 무엇인가.
"경제적 혜택이 더해지는 임산부 우대금리상품 지원과 산부인과에서 먼 거리에 거주 중인 취약지역 임산부를 위한 맞춤형 119 구급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겠다. 구체적으로 충남 아기수당에 이은 경제적 혜택인 임산부 우대금리상품을 도내 은행과 협의, 상품을 확대하겠다. 다함께 돌봄사업 활성화 및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 지원과 충남형 24시간 어린이집 개관도 앞두고 있다."
- 충남형 공공임대주택 보급사업에 대해 설명해달라.
"보금자리 불안도 출산을 늦추는 이유 중 하나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주거 취약계층에게 집 문제 부담을 해결해주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저소득자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하겠다. 공공임대주택의 기본 방향은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단편적 지원에서 생애 단계와 소득수준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것이다."
- 복지 못지않게 도민 모두 잘살기 위해서 경제발전이 필수조건이다.
지난해 7월 민선 7기 충남도지사에 취임한 양 지사는 6개월이란 짧은 시간 동안 충남의 복지, 경제, 환경, 해양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들을 매끄럽게 처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발은 순조로웠다. 하지만 그렇다고 남은 임기 전체가 순탄한 것은 아니다.
올해 당장 충남경제에 어두운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을 민선 7기 핵심과제로 내세웠지만 젊은이들은 아이낳기를 외면하고 있다.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여기에 전국 화력발전소의 60%가 충남에 몰려 미세먼지가 갈수록 심각하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살려달라는 아우성도 빗발치고 있다.
양 지사에게 올해는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에는 업무파악에 몰두했다면 이제는 양 지사의 행정능력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뉴시스는 양 지사와의 신년 대담을 통해 올해 충남도정 방향과 다양한 정책들의 성패여부를 진단해봤다.
다음은 양승조 지사와 일문일답.
- 지난해 충남도의 성과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고, 대민국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자 노력해왔다. 논산 국방산단 후보지가 확정되었고, 역대 R&D 최대 규모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이 지난 10월 예타를 통과했다. 자동차대체부품 인증지원센터를 내포에 유치했고, 도내 5개 시·군 10개 산업단지에 ‘충남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이 확정됐다. 저출산 극복에 대한 인식과 확산을 통해 출산친화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2019년 정부예산의 경우, 사상 최대 규모인 6조 3863억원을 확보했다."
- 정부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출생아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충남의 상황은?
"2002년부터 매년 출생아 수가 50만 명을 밑돌고 있다. 2016년에는 40만 6000명, 2017년에는 35만 7000명으로 약 5만명이 감소됐다. 2020년에는 20만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금이 바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할 골든타임이다. 지금을 놓치면 우리의 미래가 위태롭다고 생각한다."
- 충남도가 올해 새롭게 주력할 저출산 시책은 무엇인가.
"경제적 혜택이 더해지는 임산부 우대금리상품 지원과 산부인과에서 먼 거리에 거주 중인 취약지역 임산부를 위한 맞춤형 119 구급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겠다. 구체적으로 충남 아기수당에 이은 경제적 혜택인 임산부 우대금리상품을 도내 은행과 협의, 상품을 확대하겠다. 다함께 돌봄사업 활성화 및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 지원과 충남형 24시간 어린이집 개관도 앞두고 있다."
- 충남형 공공임대주택 보급사업에 대해 설명해달라.
"보금자리 불안도 출산을 늦추는 이유 중 하나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주거 취약계층에게 집 문제 부담을 해결해주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저소득자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하겠다. 공공임대주택의 기본 방향은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단편적 지원에서 생애 단계와 소득수준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것이다."
- 복지 못지않게 도민 모두 잘살기 위해서 경제발전이 필수조건이다.

【홍성=뉴시스】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뉴시스와의 신년대담을 갖고 올해 사업 및 도정운영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기업인이 신나게 기업할 수 있는 충남이 되도록 보다 더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 민선7기 충남은 기업에 대한 지원시책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실행력을 높여 나갈 것이다. 충남경제 현황을 세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충남경제종합상황 점검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기업이 기업하는데 걸림돌이 없도록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데 주력하고 수도권 규제 완화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 충남 경제정책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일자리 정책이다. 어떻게 준비되고 있나.
"좋은 일자리가 바로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임하겠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야 말로, 저출산 극복과 양극화 해소를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지정책이다. 또한 취업 애로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
- 내포신도시의 혁신도시 지정은 어디까지 추진되고 있는가.
"서해안시대의 핵심이자 지속가능한 발전의 모범도시로 가는 내포신도시의 혁신도시 지정은 이제, 국회의 개정법률통과 심사만 남았다. 지금까지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노력, 한시도 늦춘 적 없다. 내포신도시가 당초 구상대로 중앙 주도형 국가균형발전정책과 지방 주도형 지역발전정책이 결합한 신균형발전정책의 적임지가 되려면 충남의 혁신도시 지정이 우선되어야 한다. 지난 11월 22일, 혁신도시법 개정법률안이 국토위에 회부되었고, 이제 국회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이다."
- 석탄화력발전소가 집중되어 있는 충남, 미세먼지 해결 방안과 로드맵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기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 깨끗한 대기를 만들겠다. 충남은 화력발전소, 석유화학단지, 제철·철강 단지 등이 밀집된 특성을 감안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대기질 개선 정책을 추진하겠다. 전국 61개소 석탄화력발전소 중 충남에 30기가 위치하고 대산 석유화학단지, 당진 제철·철강 단지가 밀집되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전국 2위 달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산업 연소관리, 산업부문 저감, 이동 배출원 관리,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 도입 등 8대 전략 43개 과제를 시행에 나가겠다."
- 남북교류협력을 공약으로 내걸었는 데 정책 추진 방향과 계획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개선되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조성을 위한 긍정적 외부 환경이 마련됐다. 이에 남북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실질적인 남북교류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남북 지방정부간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 제도 정비를 위한 '충청남도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 중에 있으며,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금을 2022년까지 70억원 적립할 계획이다."
- 충남지역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어떤 구상이 있는지.
"제2, 3의 고 김용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청남도가 앞장서 노동 구조 개선에 나서겠다. 대한민국 근로자의 33%가 비정규직, 일용직, 임시직인 현재의 노동 구조는 올바르지 않다. 이번 고 김용균 씨 사고도 마찬가지이지만, 비정규직·일용직 등에서 발생하는 산재사고가 정규직에 비해 압도적으로 발생 비율이 높다. 충남도청부터 용역근로자 120명에 대해 정규직으로 전환시켰다. 앞으로도 간접고용 형태의 용역근로자 등에 대한 관련 규정을 정비해 정규직 전환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
- 마지막으로 도민들께 새해 덕담 부탁드린다.
"기해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한다. 지난해 민선 7기 도정이 큰 탈 없이 첫발을 내딛고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었다. 2019년 새해에도 우리 충남도정이 도민 여러분의 더 큰 신뢰와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mail protected]
- 충남 경제정책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일자리 정책이다. 어떻게 준비되고 있나.
"좋은 일자리가 바로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임하겠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야 말로, 저출산 극복과 양극화 해소를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지정책이다. 또한 취업 애로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
- 내포신도시의 혁신도시 지정은 어디까지 추진되고 있는가.
"서해안시대의 핵심이자 지속가능한 발전의 모범도시로 가는 내포신도시의 혁신도시 지정은 이제, 국회의 개정법률통과 심사만 남았다. 지금까지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노력, 한시도 늦춘 적 없다. 내포신도시가 당초 구상대로 중앙 주도형 국가균형발전정책과 지방 주도형 지역발전정책이 결합한 신균형발전정책의 적임지가 되려면 충남의 혁신도시 지정이 우선되어야 한다. 지난 11월 22일, 혁신도시법 개정법률안이 국토위에 회부되었고, 이제 국회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이다."
- 석탄화력발전소가 집중되어 있는 충남, 미세먼지 해결 방안과 로드맵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기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 깨끗한 대기를 만들겠다. 충남은 화력발전소, 석유화학단지, 제철·철강 단지 등이 밀집된 특성을 감안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대기질 개선 정책을 추진하겠다. 전국 61개소 석탄화력발전소 중 충남에 30기가 위치하고 대산 석유화학단지, 당진 제철·철강 단지가 밀집되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전국 2위 달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산업 연소관리, 산업부문 저감, 이동 배출원 관리,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 도입 등 8대 전략 43개 과제를 시행에 나가겠다."
- 남북교류협력을 공약으로 내걸었는 데 정책 추진 방향과 계획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개선되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조성을 위한 긍정적 외부 환경이 마련됐다. 이에 남북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실질적인 남북교류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남북 지방정부간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 제도 정비를 위한 '충청남도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 중에 있으며,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금을 2022년까지 70억원 적립할 계획이다."
- 충남지역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어떤 구상이 있는지.
"제2, 3의 고 김용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청남도가 앞장서 노동 구조 개선에 나서겠다. 대한민국 근로자의 33%가 비정규직, 일용직, 임시직인 현재의 노동 구조는 올바르지 않다. 이번 고 김용균 씨 사고도 마찬가지이지만, 비정규직·일용직 등에서 발생하는 산재사고가 정규직에 비해 압도적으로 발생 비율이 높다. 충남도청부터 용역근로자 120명에 대해 정규직으로 전환시켰다. 앞으로도 간접고용 형태의 용역근로자 등에 대한 관련 규정을 정비해 정규직 전환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
- 마지막으로 도민들께 새해 덕담 부탁드린다.
"기해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한다. 지난해 민선 7기 도정이 큰 탈 없이 첫발을 내딛고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었다. 2019년 새해에도 우리 충남도정이 도민 여러분의 더 큰 신뢰와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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