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러츠빌 유혈사태 당시와 유사 수치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한 샬러츠빌 유혈사태 당시와 유사하게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언론 뉴스위크가 28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39%에 불과했다. 이는 공화당 소속 유권자 80%의 지지가 반영된 수치다. 응답자 56%는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8월 미국 버지니아 샬러츠빌 극우 집회 현장에서 유혈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와 필적하는 수치다. 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39%가량이었다.
국경예산 대치로 인한 셧다운 사태에 대해서는 응답자 43%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53%의 응답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셧다운을 막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셧다운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31%였고, 공화당 책임이라는 응답은 7%였다.
한편 응답자 64%는 미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국경장벽 예산 전액을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24%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3일 등록 유권자 1992명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2%p다.
[email protected]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39%에 불과했다. 이는 공화당 소속 유권자 80%의 지지가 반영된 수치다. 응답자 56%는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8월 미국 버지니아 샬러츠빌 극우 집회 현장에서 유혈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와 필적하는 수치다. 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39%가량이었다.
국경예산 대치로 인한 셧다운 사태에 대해서는 응답자 43%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53%의 응답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셧다운을 막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셧다운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31%였고, 공화당 책임이라는 응답은 7%였다.
한편 응답자 64%는 미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국경장벽 예산 전액을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24%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3일 등록 유권자 1992명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2%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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