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특집]서울시립대 우수영 입학처장 "바뀐 수능 비율 잘 따져야"

기사등록 2018/12/20 04:08:00

최종수정 2018/12/24 09:49:35

서울시립대 우수영 입학처장 일문일답

인문계는 과목별 수능 반영 비율 변화

"변화된 부분 점수 잘 따져 지원해야"

【서울=뉴시스】 <서울시립대 우수영 입학처장>
【서울=뉴시스】 <서울시립대 우수영 입학처장>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 우수영 입학처장은 정시 모집과 관련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반영 비율과 본인의 성적을 잘 따져보고 지원해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우 처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정시 모집은 지난해와 비교해 변화가 있다"며 "인문 계열 수능 반영 비율이 일부 달라졌으니 지원시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우 처장과의 일문일답.

 -2019학년도 정시모집 특징은.

"일반전형(인문·자연·예체능 계열)과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정원 외)으로 나뉜다.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은 수능 성적만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예체능 계열 일반전형은 모집 단위별로 수능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실기 등을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인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은 서류심사 50%와 구술심사 50%를 반영해 선발하며 반드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해 정시모집과 다른 점은.

"먼저 모집 인원이 지난 학년도와 비교할 때 59명 줄었다. 가군과 나군에서 613명을 모집하는데, 가군 일반 전형 모집 인원은 581명, 나군 일반 전형 모집 인원은 32명이다. 기존 가군에 속했던 도시행정학과(10명)가 자유전공학부만 있던 나군으로 옮겨왔고, 가군의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 전공은 올해부터 수시모집 결과 이월 인원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정시 모집은 하지 않는다.

-정시모집 대비요령은.

"앞서 언급했듯이 인문 계열에서 지난 학년도와 수능 성적 반영 비율이 달라졌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다. 인문Ⅱ(경제·세무·경영)와 인문Ⅰ(인문계열Ⅱ를 제외한 전체)로 계열을 나눠 각각 반영 비율이 다르다. 인문계열Ⅰ은 국어 30%, 수학(가/나) 30%, 영어 25%, 탐구(사/과) 15%다. 인문계열Ⅱ는 국어 30%, 수학(가/나) 35%, 영어 25%, 탐구(사/과) 10%를 반영한다. 나머지 자연·예체능 계열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서울시립대의 강점은.

"서울시립대는 2018학년도 입학생부터 입학금을 받지 않고 있다. 전형료도 없다. 인문 계열 기준 한 학기 등록금이 100만원을 조금 넘는다. 시장 장학, 총장 장학 등 성적 우수 장학과 다양한 장학 혜택이 있다. 전공에 대한 심도 있는 공부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부 석사 6년의 과정을 5년에 마치는 학·석사 연계 과정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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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특집]서울시립대 우수영 입학처장 "바뀐 수능 비율 잘 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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