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4만명에 연하장 발송···"새해 꿈은 함께 잘 사는 것"

기사등록 2018/12/19 14:36:37

QR코드·홀로그램 더해 생동감 있는 신년 메시지 전해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국내외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 사회배려계층 등 4만명에게 신년 인사를 담은 2019년 연하장을 발송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에게 보내는 연하장 메시지에서 "지난 해 우리의 꿈은 평화를 향했고, 새해의 꿈은 함께 잘사는 것"이라며 "3·1독립운동으로부터 100년인 새해, 우리는 새로운 100년을 시작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내가 행복해야 모두가 행복하다"며 "포용하며 나누는 새해이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또 외국 주요 인사들에게는 지난 해 평화를 향한 여정에 함께해 큰 힘이 됐다는 감사 인사를 담았다.

문 대통령은 "새해 대한민국의 꿈은 평화로운 한반도에서 함께 잘사는 것"이라며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이 되겠다"고 했다.

이번 연하장에는 QR코드와 홀로그램 영상용 도구를 더해 대통령의 신년 메시지를 입체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영상에서 푸른 두루마기를 입은 문 대통령은 "국민 한 분 한 분 직접 뵙고 싶은 마음을 담아 새롭게 홀로그램으로 인사를 드린다"며 생생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연하장은 십장생도에 기해년(己亥年) 띠 동물인 돼지 두 마리가 등장하는 현대적 한국화를 표지로 디자인 됐다. 전통 민화와 서구의 팝아트를 동시에 연상시키는 표지 그림은 한국화가 곽수연씨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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