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등 광양만권 6개 대학 위기 공동 대응

기사등록 2018/12/18 17:37:10

18일 순천만국가정원서 협의체 구축…우수자원 공유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성치남)는 위기 대응과 지역 발전 견인을 위해 전남 광양만권 6개 대학이 협의체를 구축하고 우수 자원을 공유하기로 약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18일 순천대, 광양보건대, 순천제일대, 청암대, 한려대, 한영대가 순천만 국가정원 컨퍼런스 홀에서 협약식을 맺고 있다. 2018.12.18. (사진=순천대 제공) kim@newsis.com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성치남)는 위기 대응과 지역 발전 견인을 위해 전남 광양만권 6개 대학이 협의체를 구축하고 우수 자원을 공유하기로 약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18일 순천대, 광양보건대, 순천제일대, 청암대, 한려대, 한영대가 순천만 국가정원 컨퍼런스 홀에서 협약식을 맺고 있다. 2018.12.18. (사진=순천대 제공) [email protected]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대학교를 비롯해 광양만권 6개 대학이 공동으로 위기에 대응하고 우수한 자원은 상호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순천대는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 등 지역대학이 상당한 위기에 처해 있으며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역 발전과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대학 간 협의체가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순천대(총장 직무대리 성치남)는 광양보건대와 순천제일대, 청암대, 한려대, 한영대와 18일 순천만 국가정원 콘퍼런스 홀에서 협약식을 갖고 각 대학의 우수 자원을 연계한 공동 교육과 연구, 정책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성치남 순천대 총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안효승 제일대 총장, 서형원 청암대 총장, 류지협 한려대 총장, 임정섭 한영대 총장 등 6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학은 ▲광양만권 지역대학 간 혁신을 위한 발전 모델 연구 ▲광양만권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보완 모델 연구 ▲교직원 및 학생 인적 교류 확대 ▲교육역량 성과 공유 및 확산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 개발 및 공동 연구 수행 ▲학술교류 및 행정정보 교류 확대 ▲기타 광양만권 지역대학 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대학은 원활한 협력 추진을 위해 각 학교 기획처장과 기획과장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설치할 예정이다.

성치남 순천대 총장 직무대리는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재정 위기, 청년실업 문제 등 최근 지역 대학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혁신을 꾀하기 위해서는 각 대학이 보유한 우수 자원의 공유와 연계 협력이 중요하다"며 "협약이 6개 대학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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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등 광양만권 6개 대학 위기 공동 대응

기사등록 2018/12/18 17:37: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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