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의원 '주택·음주 논란' 등 여수시 10대 사건 선정

기사등록 2018/12/18 16:53:35

여수시민협, 올해 10대 사건 시민투표해 발표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이용주 국회의원의 음주 운전 적발과 최다주택 보유 논란' 이 올해의 전남 여수시 10대 사건 1위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여수시민협은 '2018년 여수 10대 사건 선정 시민투표' 결과 여수가 지역구인 이용주 의원의 다수주택 보유 논란에 이은 음주 운전적발(110표·30.2%) 등 1위부터 10위까지 10대 사건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수시민협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시민 364명을 대상으로 여수 10대 사건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묻는 온·오프라인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용주 국회의원, 최다주택보유 논란에 이어 음주운전 적발’은 20대 국회의원 중 이 의원이 최다주택보유자로 알려진 이후 부인이 직접 해명하고 나서는 등 한때 화제가 됐다. 이 의원은 지난 10월 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또다시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 의원에 이어 '성심병원 부실경영으로 결국 폐원'(71표·19.5%), '국민보도연맹희생자 68년만의 애기섬 해상위령제,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촉구 등 여순사건 70주기 추모 활동' (68표·18.7%), ''상포지구 특혜의혹' 감사원 특별감사 실시'(67표· 18.4%)가 근소한 차이로 2위, 3위, 4위를 차지했다.

또 '7대 여수시장 무소속당선, 시·도의회 민주당 압승의 지방선거 결과'(61표), '박람회장 사후활용법 개정안 국회 통과'(60표)가 큰 표 차 없이 5위와 6위였다.

7위는' 여수시의회, 웅천택지개발조사특위 결국 무산'(50표), 8위는 '화재, 누출, 악취…반복되는 산단안전사고'(49표),  9위는 '고등학교 전면무상급식 실시' (43표), 10위는' 이전이냐 존치냐 낭만포차 이전 예산삭감 논란'(42표) 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여수시민협은 매년 12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10대 사건 선정을 시민투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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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의원 '주택·음주 논란' 등 여수시 10대 사건 선정

기사등록 2018/12/18 16:53: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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