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0년에도 정부예산 7조 이어간다

기사등록 2018/12/18 17:41:14

19일 정부예산업무 역량강화 도·시군 합동 워크숍 개최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사상 최초로 연간 7조원대 내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한 전북도가 2020년 예산 확보를 위한 조기 시동을 걸고 나섰다.

전북도는 2020년 정부예산 확보의 본격 업무추진을 위해 도-시군 국가예산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부안 해나루 호텔에서 도-시군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2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은 이달 8일 역대 최대 정부예산을 확보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2020년 정부예산 확보에 큰 의지를 다지는 의미를 담았다.   

워크숍은 기재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부예산관련 국장과 서기관을 초청해 ‘국가재정법의 이해’와  신규사업 발굴 및 예산확보를 위한 정부정책의 부합성(국가적 필요성), 시기적 필요성 등 사업 타당성(필요성)의 논리강화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전략 컨설팅 특강이 마련됐다.

또 정부예산과 관련해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국회 보좌관을 초청, 평소 담당 공무원이 궁금했던 사항을 즉문즉답 형식으로 진행하는 ‘정부예산 소통’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도는 2019년 정부예산 확보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 및 미흡사항을 점검하고, 아울러 정부 재정운용 방향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 및 확보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을 함께 모색하는 등 도-시군 정부예산업무 관계자의 역량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상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가예산업무 관계자의 역량강화와 도-시군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며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다함께 힘을 모아 ‘더 많은 정부예산, 더 좋은 신규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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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0년에도 정부예산 7조 이어간다

기사등록 2018/12/18 17:41: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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