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식]군, 제안공모로 규제개혁 풀어 등

기사등록 2018/12/18 11:09:21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청 전경.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청 전경.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산청군 제안공모로 규제개혁 풀어

경남 산청군이 규제개혁 공모를 통해 중앙부처에 건의한 ‘임대아파트 내 어린이집 설치’ 제안이 받아들여져 법률안 개정을 이뤄냈다.

산청군은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8년 규제개혁 제안 공모제’를 실시해 접수된 제안 46건 중 우수 제안 3건을 최종 선정해 정부에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적정성 여부와 중앙부처 수용여부 등을 검토하는 한편 규제개역 위원회를 통해 적정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노력성 4개 분야에 걸쳐 심사해 선정했다.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임대아파트 내 어린이집 설치’는 산청군에서 추진 중인 ‘마을정비형 공공임대 아파트’에도 적용 가능해 지역주민들의 보육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수 제안자로 선정된 공무원은 ‘규제개혁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계획’에 따라 근무평정 실적가점과 국외 단기 연수기회가 부여된다.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결산총회 개최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는 대회의실에서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결산보고와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최시기 등을 결정하는 결산총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유관기관, 사회단체,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산청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28일부터 10월9일까지 개최된 제18회 축제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축제는 주행사장을 산청IC입구 축제광장으로 옮겨 접근성을 높이고, 구절초가 만개한 동의보감촌과 연계해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축제기간 중 태풍 콩레이로 인해 이틀간 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27만7000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고, 내몸의 보약 체험과 산엔청 힐링 맛여행 등 새로운 주제프로그램을 약초 및 농특산물 장터와 연계함으로써 약초 및 농특산물 판매액이 전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총회에서 축제장내 향토음식점의 수가 부족해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음식의 질도 여전히 미흡하다는 의견과 내년도 축제 공연행사는 올해 축제보다 좀 더 일찍 확정하자는 의견과 축제행사장과 동의보감촌 간 셔틀버스를 확대하자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2019년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 9월27일부터 10월9일까지 13일간 산청IC입구 축제광장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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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12/18 11:09: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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