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알제리에서 '한·알제리 비즈니스 포럼' 개최

기사등록 2018/12/18 06:00:00

경제사절단 韓기업 29개사 41명으로 구성

이낙연 총리 "제조업·정보통신기술 협력 강화"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들 29개사 41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알제리 알제에서 '한·알제리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상호 협력을 통한 도약과 번영'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포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흐메드 우야히아 알제리 총리, 유세프 유스피 알제리 산업광물부장관, 압델카데르 메사헬 외교부 장관 등 양국 고위급 정부 인사과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산업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경제협력', '알제리 투자·파트너십', '건설·인프라 합작법인 운영사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우건설, 롯데제과, 포스코대우를 비롯한 대기업과 맘헬스케어, 세트렉아이 등 경쟁력을 갖춘 한국 유망 중소기업들은 아프리카 북서부 일대를 통칭하는 마그레브 지역 진출과 시장선점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이 총리는 기조연설에서 "알제리는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아프리카의 유일한 국가로서 역사·문화적으로 공통점이 많다"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은 향후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사절단은  '한·튀니지 비즈니스 포럼'을 위해 오는 19일 튀니스로 이동한 후 21일 모로코 '1:1 상담회'와 '한·모로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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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알제리에서 '한·알제리 비즈니스 포럼' 개최

기사등록 2018/12/18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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