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AP/뉴시스】김혜경 기자 = 우크라이나에서 15일(현지시간) 훈련 중이던 전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다.
우크라이나 군은 이날 북부 지토미르 주 지역에서 훈련을 마친 수호이(Su)-27 전투기가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해 탑승하고 있던 공군 조종사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수호이-27 전투기는 구 소련시절 설계된 것으로, 기종에 따라 조종사 1명 또는 2명이 탑승한다. 사고기의 기종은 알려진 바가 없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앞서 지난 10월16일에도 미국 공군과 공동훈련 중이던 수호이-27 전투기가 추락해, 탑승하고 있던 우크라이나군 1명과 미군 1명 등 2명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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