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장 나오면서 등 부위 가격…혁신학교 지정 절차 두고 갈등이 원인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혁신학교 지정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락동 헬리오시티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간담회 퇴장 과정에서 주민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조 교육감은 12일 오후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나오던 도중 등 푸른색 점퍼를 입은 30대 여성으로부터 등을 가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철 서울시교육청 대변인은 "간담회장에서 한 주민으로부터 등쪽을 폭행당한 것이 사실이며 가해자는 현재 경찰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교육감은 처벌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단지 내 가락초등학교, 해누리초등학교, 해누리중학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이 지역 학부모들은 학급당 학생 수가 많아 혁신학교 운영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반대하고 있다.
특히 신설학교의 경우 서울시교육청이 임의로 혁신학교로 지정할 수 있으나 이 지역 학부모들은 당장 내년 3월 학생들을 입학시키는 예비 학부모들의 의사를 반영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는 입장이다.
[email protected]
조 교육감은 12일 오후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나오던 도중 등 푸른색 점퍼를 입은 30대 여성으로부터 등을 가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철 서울시교육청 대변인은 "간담회장에서 한 주민으로부터 등쪽을 폭행당한 것이 사실이며 가해자는 현재 경찰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교육감은 처벌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단지 내 가락초등학교, 해누리초등학교, 해누리중학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이 지역 학부모들은 학급당 학생 수가 많아 혁신학교 운영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반대하고 있다.
특히 신설학교의 경우 서울시교육청이 임의로 혁신학교로 지정할 수 있으나 이 지역 학부모들은 당장 내년 3월 학생들을 입학시키는 예비 학부모들의 의사를 반영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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