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미국 유엔 등 관련 법 모두 준수해 왔다"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캐나다 밴쿠버 법원이 11일(현지시간) 멍완저우 중국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보석을 허가한데 대해 화웨이가 공정한 판결을 촉구했다.
12일 중국 환추왕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의 CFO 멍완저우 여사가 최근 캐나다에서 체포된 이후, 법원은 오늘 보석을 허가했다”면서 “우리는 캐나다와 미국 사법 체계(당국)가 지속적으로 공정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또 “여러번 강조했듯이, 화웨이는 유엔, 미국, 유럽연합(EU)의 수출 규제와 제재 등을 포함해 사업 활동을 하는 국가들의 관련 법과 규정을 모두 지키고 있다”면서 “우리는 미국과 캐나다 정부가 이번 사안을 제때에 공정하게 마무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멍 CFO 체포사실이 알려진 즉후 화웨이는 성명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 당국의 사법당국이 공정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믿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멍 CFO는 이란과의 수상한 거래를 한 혐의로 미국의 요청에 따라 캐나다에서 지난 1일 체포돼 구금됐었다.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법원은 11일(현지시간) 멍 CFO를 보석금 1000만 캐나다달러(약 84억원)에 석방하기로 결정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CBC, 미국 CNN 등이 보도했다.
다만 보석 조건은 멍 CFO가 갖고 있는 여러 나라의 여권을 모두 제출해야 하며, GPS 추적 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또한 주거지를 벗어날 경우에는 반드시 보안요원과 동행해야 한다. 캐나다 검찰의 기소자료에 따르면, 멍완저우는 지난 11년간 중국 여권 4개, 홍콩 여권 3개를 발급받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멍은 캐나다 입국 당시에는 홍콩 여권을 사용했다.
힌편 캐나다가 멍완저우의 신병을 미국에 넘길 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미국은 밴쿠버 법원에 억만장자이자 화웨이의 창업주의 딸인 멍완저우의 보석신청을 거부할 것을 요청했었다.
이날 중화권 매체 보쉰은 멍 CFO가 이제 미국 인도와 연관된 힘든 심리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보쉰에 따르면 캐나다 당국이 1999년부터 2014년까지 범죄인 인도 요구를 거부한 것은 5건 밖에 없다.
[email protected]
12일 중국 환추왕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의 CFO 멍완저우 여사가 최근 캐나다에서 체포된 이후, 법원은 오늘 보석을 허가했다”면서 “우리는 캐나다와 미국 사법 체계(당국)가 지속적으로 공정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또 “여러번 강조했듯이, 화웨이는 유엔, 미국, 유럽연합(EU)의 수출 규제와 제재 등을 포함해 사업 활동을 하는 국가들의 관련 법과 규정을 모두 지키고 있다”면서 “우리는 미국과 캐나다 정부가 이번 사안을 제때에 공정하게 마무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멍 CFO 체포사실이 알려진 즉후 화웨이는 성명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 당국의 사법당국이 공정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믿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멍 CFO는 이란과의 수상한 거래를 한 혐의로 미국의 요청에 따라 캐나다에서 지난 1일 체포돼 구금됐었다.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법원은 11일(현지시간) 멍 CFO를 보석금 1000만 캐나다달러(약 84억원)에 석방하기로 결정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CBC, 미국 CNN 등이 보도했다.
다만 보석 조건은 멍 CFO가 갖고 있는 여러 나라의 여권을 모두 제출해야 하며, GPS 추적 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또한 주거지를 벗어날 경우에는 반드시 보안요원과 동행해야 한다. 캐나다 검찰의 기소자료에 따르면, 멍완저우는 지난 11년간 중국 여권 4개, 홍콩 여권 3개를 발급받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멍은 캐나다 입국 당시에는 홍콩 여권을 사용했다.
힌편 캐나다가 멍완저우의 신병을 미국에 넘길 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미국은 밴쿠버 법원에 억만장자이자 화웨이의 창업주의 딸인 멍완저우의 보석신청을 거부할 것을 요청했었다.
이날 중화권 매체 보쉰은 멍 CFO가 이제 미국 인도와 연관된 힘든 심리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보쉰에 따르면 캐나다 당국이 1999년부터 2014년까지 범죄인 인도 요구를 거부한 것은 5건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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