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스마트 테크놀로지 혁신을 통해 서비스 부문을 발전시키고 일자리 창출하겠다."
최민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뉴시스 공공기관 포럼-급변하는 세계경제와 공기업의 생존 조건'에 참석해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실장은 "인천공항은 스마트공항을 100대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자동화 출입국 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인천공항은 비단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면세, 건설, 운영 컨설팅 등을 진행해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공항공사는 홈 체크인(홈 백드랍), 생체인증 출국심사, 무인 면세매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공항의 운영절차와 고객서비스를 개선하는 '인천공항 스마트 100대 과제'를 수립해 지난 6월 발표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대국민 공모, 외부 전문가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인천 스마트 에어포트 플러스(Incheon, Smart Airport +)'라는 스마트공항 슬로건을 확정하고 실효성 있는 100대 주요과제를 확정했다. 100대 과제에는 세계에서 가장 간편하고, 여객 혼자서도 이용 가능한 공항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항이용의 정시성과 공항이용객의 즐거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실장은 "인천공항은 항상 빠른 투자를 통해 경쟁 공항보다 앞서나갔다"며 "88올림픽 이후 신공항 프로젝트, 2008년 2차 개항, 올해 2018년 인천공항 제2터미널 등 인프라 측면에서 앞선 투자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서비스 기대 수준이 높아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며 "또 공공기관만이 아니라 지역을 돌아보고 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실장은 "인천공항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 현장 방문에 나섰다"며 "협력사의 기대 수준과 저희의 기대 수준이 달라 맞춰나가는 게 지난했지만 매주 이해관계자와의 회의 등을 통해 노력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스마트 공항 구현을 통해 일자리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며 "사람이 하던 일을 기계가 대신 하면 줄어드는 부분도 있겠으나 산업은 더욱 커져 그로 인한 일자리 창출도 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정규직 대상 인원은 총 9785명에 달한다. 이 중 2050명이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관리에 편입돼 있으며 올해까지 695명이 추가로 편입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2020년 6월까지 국민·생명과 직결된 소방대와 보안업무 등을 담당하는 2940명을 직접고용하고 나머지 4100명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최 실장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운영으로 1만2200명을 고용했으며 공항 사업 이외에도 복합리조트, 물류단지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해 나갈 예정"이라며 "복합리조트 개발로 1만8400명, 물류단지로 9800명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공사는 오는 2022년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IBC) 지역에 5성급 호텔과 테마파크,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과 테마파크, 컨벤션 시설 및 외국인 전용카지노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최민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뉴시스 공공기관 포럼-급변하는 세계경제와 공기업의 생존 조건'에 참석해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실장은 "인천공항은 스마트공항을 100대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자동화 출입국 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인천공항은 비단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면세, 건설, 운영 컨설팅 등을 진행해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공항공사는 홈 체크인(홈 백드랍), 생체인증 출국심사, 무인 면세매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공항의 운영절차와 고객서비스를 개선하는 '인천공항 스마트 100대 과제'를 수립해 지난 6월 발표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대국민 공모, 외부 전문가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인천 스마트 에어포트 플러스(Incheon, Smart Airport +)'라는 스마트공항 슬로건을 확정하고 실효성 있는 100대 주요과제를 확정했다. 100대 과제에는 세계에서 가장 간편하고, 여객 혼자서도 이용 가능한 공항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항이용의 정시성과 공항이용객의 즐거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실장은 "인천공항은 항상 빠른 투자를 통해 경쟁 공항보다 앞서나갔다"며 "88올림픽 이후 신공항 프로젝트, 2008년 2차 개항, 올해 2018년 인천공항 제2터미널 등 인프라 측면에서 앞선 투자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서비스 기대 수준이 높아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며 "또 공공기관만이 아니라 지역을 돌아보고 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실장은 "인천공항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 현장 방문에 나섰다"며 "협력사의 기대 수준과 저희의 기대 수준이 달라 맞춰나가는 게 지난했지만 매주 이해관계자와의 회의 등을 통해 노력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스마트 공항 구현을 통해 일자리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며 "사람이 하던 일을 기계가 대신 하면 줄어드는 부분도 있겠으나 산업은 더욱 커져 그로 인한 일자리 창출도 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정규직 대상 인원은 총 9785명에 달한다. 이 중 2050명이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관리에 편입돼 있으며 올해까지 695명이 추가로 편입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2020년 6월까지 국민·생명과 직결된 소방대와 보안업무 등을 담당하는 2940명을 직접고용하고 나머지 4100명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최 실장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운영으로 1만2200명을 고용했으며 공항 사업 이외에도 복합리조트, 물류단지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해 나갈 예정"이라며 "복합리조트 개발로 1만8400명, 물류단지로 9800명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공사는 오는 2022년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IBC) 지역에 5성급 호텔과 테마파크,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과 테마파크, 컨벤션 시설 및 외국인 전용카지노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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