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우 기자 '장성 땅꺼짐 현상 집중 보도'로 호평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이창우 기자가 11일 광주·전남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 심사 결과, '장성 땅꺼짐 현상 집중 보도'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8.12.11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김효성)는 11일 2018년 올해의 기자상 대상에 '아이들의 절규 '스쿨미투' 학교 밖으로'(무등일보 이윤주), 신문·통신 취재 부문 우수상에 '장성 땅꺼짐 현상 집중 보도'(뉴시스 이창우)를 선정하는 등 모두 13편의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뉴시스 이창우 기자는 2008년부터 10년 넘게 이어져온 전남 장성 황룡면 와룡리, 호남고속철도 인근 농경지 땅꺼짐 현상에 대한 원인과 문제점을 힘없는 농민과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끈질기게 파헤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고려시멘트, 주민대책위가 다자간 협의에 나서고 정밀 안전점검에 나서는 단초를 마련했다.
또 안전성 문제를 집중 보도한 끝에 철도시설공단이 호남고속철도 지하구간에 대한 정밀 시추 조사를 통해 거대한 공동(빈 공간)을 처음으로 발견하고 후속 안전 조치를 취하도록 해 만일에 일어날 수 있는 대형 참사를 미연에 예방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7시 광주 남구 구동 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 내역.
◇대상
▲아이들의 절규 '스쿨미투' 학교 밖으로(무등일보 이윤주)
◇신문·통신 취재
▲최우수상 = GS칼텍스, 위장업체 '일감 몰아주기' 410억대 특혜 연속보도(남도일보 윤종채 기경범 최연수) ▲우수상= 장성 땅꺼짐 현상 집중 보도(뉴시스 이창우)
◇신문·통신 기획
▲최우수상= 5∙18 계엄군의 고백(광주일보 김용희 김형호) ▲우수상= 혁신도시 시즌2 진단과 대안은(남도일보 안세훈)
◇ 신문·통신 사진
▲우수상= 다시 찾아온 오월(광남일보 최기남) ▲우수상= 고생했다 내딸∼(전남매일 김태규)
◇신문·통신 편집
▲우수상= '엘로우 게이트' 자연친화도시 장성의 미래 연다(광주매일신문 신진희) ▲우수상= 각양각색 '혼자 노는 법'(광주일보 김지영)
◇방송 취재
▲우수상= 한전, 한전공대 설립 3~5년 늦추고 규모 축소 검토(KBC 광주방송 강동일 나병욱 이계혁 장창건) ▲우수상= 골프 특목고의 일그러진 민낯(KBS광주 이성각 박지성 김강용)
◇방송 기획
▲최우수상= '인간시장'으로 전락한 요양병원의 '민낯'(광주CBS 조시영 박요진) ▲우수상= 재개발의 역설(KBS광주 이성각 최혜진 곽선정 김강용 이성현 신한비 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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