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현대 경주, 경북 도내서 국내 브랜드 첫 '5성' 획득

기사등록 2018/12/06 14:35:12

호텔현대, 이달부터 법인명 ㈜라한호텔로 변경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호텔현대 경주는 국제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해 지난 5일 '5성' 호텔 현판을 내걸었다. 2018.12.06. (사진= 호텔현대 제공)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호텔현대 경주는 국제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해 지난 5일 '5성' 호텔 현판을 내걸었다. 2018.12.06. (사진= 호텔현대 제공)[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호텔현대 경주는 6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호텔 별 등급제 심사에서 국제 최고 등급인 '5성'(Five Star)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내 국내 호텔 브랜드 중 5성 획득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텔현대 경주는 지난 5일 특1급 간판을 내리고 새로운 5성 현판을 내걸었다.

2015년부터 한국관광공사가 새롭게 도입한 호텔 등급 심사는 총 1000점(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중 900점 이상을 획득해야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다. 
 
호텔현대 경주는 이번 평가에서 위생・청결, 프론트 데스크, 객실 서비스, 식음료업장 등 서비스와 국·내외 대형 행사 유치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13개 대・소연회장에서 한・미 정상회담(2005년), G20(2010년), APEC 정상회의(2015년), 세계에너지총회(2013년), 세계 물포럼(2015・2017년) 등 굵직한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질적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440개의 객실은 온돌룸을 비롯한 26개의 룸타입을 갖췄고, 객실 대다수가 보문호수 전망이 가장 아름다운 자리에 위치한다.

계절에 따라 테마별로 마련되는 올데이 다이닝 뷔페, 호텔현대 경주 26년 전통과 경험에서 나오는 고퀄리티의 음식과 호텔현대 경주만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또한, 연 230여 회의 결혼식을 통해 경북도 내 호텔 웨딩 1위를 수년째 기록하고 있다. 
 
한편, 경주를 비롯해 울산, 목포 호텔현대와 위탁 운영 중인 강릉 씨마크 등 지역별 랜드마크 호텔로 네트워크를 이룬 ㈜호텔현대는 이달부터 법인명을 ㈜라한호텔로 변경한다.

라한호텔은 지난 1일 리뉴얼 오픈한 호텔현대 울산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순차적 리뉴얼 공사를 진행하며 호텔 경쟁력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박태주 호텔현대 경주 총지배인은 "40년 이상 축적된 호텔현대의 비즈니스 노하우와 전문 호텔 경영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호텔의 한계를 극복하고 5성 획득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호텔현대 경주만의 품격있는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호텔현대 경주, 경북 도내서 국내 브랜드 첫 '5성' 획득

기사등록 2018/12/06 14:35:1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