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식]군, 용화 용강리 LPG소형저장탱크 준공 등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영동군, 용화 용강리 LPG소형저장탱크 준공

충북 영동군은 용강면 용강리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7일 가스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LPG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연료비 부담이 많은 농촌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마을 내 주택에 자가 배관으로 연결해 LPG를 도시가스처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군은 3억 원을 들여 올해 5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6월 한국LP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해 공사를 시작, 11월 LPG소형저장탱크 2.9t 1기와 가스공급배관 1㎞를 준공했다.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LP가스용기, 석유, 심야전기보일러 등을 사용해온 용화면 용강리 마을 29가구 주민이 가스를 배달시켜 사용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됐다.


◇영동전통시장, 9일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 개최

영동군은 오는 9일 영동전통시장 1주차장에서 올해 마지막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영동군이 영동전통시장상인회와 함께 마련하는 이 행사는 위축된 전통시장을 살리고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향수와 정취를 군민에게 전하기 위해 열린다.

각설이 공연, 초대가수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화합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나눠주는 경품권 행사를 마련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푸근한 정과 즐거움도 제공한다.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사업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영동군과 상인회가 힘을 모아 2018년 공모사업을 신청해 선정됐으며, 지난 7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열렸다.


◇영동군 바르게살기산악회장 박용운 씨, 사랑의 쌀 기탁

영동군 바르게살기산악회장 박용운(53) 씨가 어려운 사람에게 지원해 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쌀 10㎏들이 40포를 영동군 ‘레인보우 행복나눔’ 사업에 5일 기탁했다.

영동읍 영동고등학교 앞에서 ‘그린상사’를 운영하는 박 씨는 2012년부터 바르게살기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나눔과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많은 노력으로 이웃 주민의 칭찬을 듣고 있다.

그는 2016년, 2017년에도 쌀을 기탁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지원했다.

영동군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받은 쌀을 통합사례관리대상자 4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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