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미중 무역갈등 완화 및 자사주 소각 힘입어 '강세'

기사등록 2018/12/03 09:15:02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미중 무역갈등 완화에 따른 수요 기대감이 반영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10분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1.91%)오른 4만2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김경민 연구원은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되면 수요 개선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어 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반등할 수 있다"며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 외에 사업 부분에서 실적이 유지되거나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3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것도 주가 상승에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중호 KB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삼성전자는 보유 중인 자사주를 전량 소각을 완료했다"며 "주식 소각에 따른 펀드내 삼성전자 비중 감소로 이론적으로 일부 물량 출회가 가능하지만 주주 가치 제고 관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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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미중 무역갈등 완화 및 자사주 소각 힘입어 '강세'

기사등록 2018/12/03 09:15: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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