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UBS에 증권사 과반지분 허용…제도 시행 이후 첫 사례

기사등록 2018/12/01 17:43:15

【베이징=신화/뉴시스】권성근 기자 = 중국 당국이 글로벌 투자은행인 UBS가 중국 내 합작사인 UBS증권의 지분을 51%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신화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이번 결정으로 UBS는 외국 회사로서 중국 내 금융회사의 과반 지분을 얻고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 첫 번째 사례가 됐다. 기존에 외국인 투자자는 중국 금융회사 지분을 49%까지만 획득할 수 있었다.

중국은 지난 5월 금융시장 개방의 조치로 외국인 투자자가 절반 이상의 증권사 지분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고쳤다.

UBS는 현재 중국 내 UBS 증권 지분 24.99%를 확보한 상태다.

이번 조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상황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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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UBS에 증권사 과반지분 허용…제도 시행 이후 첫 사례

기사등록 2018/12/01 17:43: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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