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헬기, 강동대교 북단 한강 추락...1명 의식불명(종합2보)

기사등록 2018/12/01 13:24:50

최종수정 2018/12/01 13:45:09

강동대교 북단→덕소 1.5㎞ 지점

탑승자 전원 구조…1명 의식불명

강동성심병원, 경희대병원 이송

산불 진화 위해 물 채우다 추락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1일 서울 강동구와 경기 구리시 경계인 강동대교 인근에서 산림청 소속으로 추정되는 헬리콥터가 추락해 소방당국과 경찰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12.0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1일 서울 강동구와 경기 구리시 경계인 강동대교 인근에서 산림청 소속으로 추정되는 헬리콥터가 추락해 소방당국과 경찰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1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1일 오전 11시20분께 경기도 구리시 강동대교 북단 한강에 헬기가 추락했다. 탑승자 3명은 전원 구조됐지만, 1명이 의식불명 상태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추락한 헬기는 산림청 소속이며 기장 김모(57)씨, 부기장 민모(47)씨, 정비사 윤모(43)씨는 전원 구조됐다.

먼저 구조된 김씨와 민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약 1시간 동안 실종 상태였다가 마지막에 발견된 윤씨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심정지로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씨는 강동경희대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씨와 민씨는 각각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성심병원으로 이송됐다.

정확한 헬기 추락 위치는 강동대교 북단 덕소 방향 약 1.5km다. 구조대는 가래여울 마을 강가에 자리를 잡았고, 12시30분께 구조작업을 마쳤다.

헬기는 이날 노원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해 물을 채우던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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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헬기, 강동대교 북단 한강 추락...1명 의식불명(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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