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우크라 충돌에 "좋지않아" 우려

기사등록 2018/11/27 08:59:32

"美입장 알렸다…사건 올바르게 처리될 것"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미시시피주에서 열리는 집회 참석을 위해 전용 헬리콥터에 오르기 전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후변화의 폐해와 관련해 자신의 행정부가 지난 23일 펴낸 보고서의 지적에 대해 "나는 믿지 않는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2018.11.27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미시시피주에서 열리는 집회 참석을 위해 전용 헬리콥터에 오르기 전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후변화의 폐해와 관련해 자신의 행정부가 지난 23일 펴낸 보고서의 지적에 대해 "나는 믿지 않는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2018.11.27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러시아 경비함정의 우크라이나 군함 나포와 관련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좋지 않다"고 우려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양국 마찰에 대해)우리 입장을 알렸다"며 "(나포)사건은 매우 좋지 않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바라건대 그 사건은 올바르게 처리될 것"이라며 "유럽은 (나포 사건에)흥분하지 않았다. 유럽 역시 사건 해결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G20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지난 25일 흑해와 아조프해를 잇는 케르치 해협에서 마찰을 빚었다.

마찰은 러시아 경비함정이 우크라이나 예인선을 들이받으며 발생했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해군 소속 군함 2척과 예인선 1척을 나포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트럼프, 러-우크라 충돌에 "좋지않아" 우려

기사등록 2018/11/27 08:59:3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