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일대, 청년 꿈의 도시로 바뀔까…동작구 설문조사

기사등록 2018/11/23 11:01:21

동작구, 19~34세 대상 노량진 미래상 설문조사 진행

【서울=뉴시스】서울 동작구 일자리카페에서 진행된 진로설계부터 기업탐방까지 프로그램 모습. 2018.11.23.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동작구 일자리카페에서 진행된 진로설계부터 기업탐방까지 프로그램 모습. 2018.11.23.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노량진을 수험생 경쟁의 장이 아닌 청년의 미래를 설계하는 꿈의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노량진 일대 청년 꿈의 도시 조성사업'의 실질적 수요자인 청년의 생각과 희망을 반영하고자 청년 수요조사를 이달말까지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성, 연령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표본을 추출한 주민, 수험생 등 만 19~34세 청년 300명이다.

조사방식은 설문조사다. 참가자는 노량진 인식, 일자리·주거 수요 등에 관한 60문항에 답한다.

구는 또 8명씩으로 구성된 4개 표적집단(주민, 수험생, 대학생, 청년커뮤니티)이 참여하는 심층면접조사(FGI)를 병행한다.

조사결과는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박범진 도시전략사업과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사업에 반영해 노량진을 청년의 꿈터로 만들 계획"이라며 "앞으로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인프라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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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11/23 11:01: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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