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의료·미용·헬스케어·스마트팜용 등 고부가 LED 개발
가격·수명·전력효율이 중요하던 조명분야 그쳤던 LED 재각광
"LED,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방향 선회...시장 커지며 부활 조짐"

【서울=뉴시스】삼성전자는 백색 빛을 내는 미드파워(LM301H, LM561H)·하이파워(LH351H) 패키지와 모듈(Horticulture LED Module)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식물 생장용 LED 패키지와 모듈. 2018.11.21 (사진 = 삼성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발광다이오드(LED)가 똑똑하게 변신하고 있다.
과거 단순 조명용 제품에 그쳤던 LED는 혁신기술이 접목되면서 농업, 의료, 미용, 헬스케어 등으로 쓰임새가 확대 중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LG는 식물생장용 LED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식물생장용 LED는 특정 파장의 빛을 내 식물 생장 속도를 제어하고 영양 성분 함유량을 높일 수 있는 첨단 반도체 광원이다. 빛의 파장에 따라 광합성, 개화 등 생리적 반응이 달라지는 특성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폭 넓은 빛 파장 대역으로 농작물 발육을 촉진하는 '백색 기반 LED 패키지와 모듈' 등 신제품 8종을 출시하며 식물 생장용 LED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과거 단순 조명용 제품에 그쳤던 LED는 혁신기술이 접목되면서 농업, 의료, 미용, 헬스케어 등으로 쓰임새가 확대 중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LG는 식물생장용 LED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식물생장용 LED는 특정 파장의 빛을 내 식물 생장 속도를 제어하고 영양 성분 함유량을 높일 수 있는 첨단 반도체 광원이다. 빛의 파장에 따라 광합성, 개화 등 생리적 반응이 달라지는 특성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폭 넓은 빛 파장 대역으로 농작물 발육을 촉진하는 '백색 기반 LED 패키지와 모듈' 등 신제품 8종을 출시하며 식물 생장용 LED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LG이노텍의 식물생장용 LED 제품군. (사진=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도 앞서 빛의 파장과 광출력이 다양한 30여종의 '식물생장용 LED'의 제품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시장조사업체 욜 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식물생장용 LED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억 달러에서 2022년 4억달러로 4배 성장할 전망이다. 스마트팜과 실내 식물공장의 확장에 따라 2027년에는 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LED는 피부미용이나 의료용 기기 등에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지난해 9월 LED 홈 뷰티기기 '프라엘'을 출시하며 피부미용 시장에 일찌감치 진출했다.
시장조사업체 욜 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식물생장용 LED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억 달러에서 2022년 4억달러로 4배 성장할 전망이다. 스마트팜과 실내 식물공장의 확장에 따라 2027년에는 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LED는 피부미용이나 의료용 기기 등에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지난해 9월 LED 홈 뷰티기기 '프라엘'을 출시하며 피부미용 시장에 일찌감치 진출했다.

LG전자 LED 홈 뷰티기기 '프라엘' (사진=LG전자 제공)
LED 빛은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이 촉진시켜 주름 발생을 억제하고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청색 LED 광은 여드름의 발생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를 소멸시키면서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낸다.
소독용 자외선(UV) LED 램프 시장도 커지고 있다. LED는 자외선, 적외선, 가시광선 등 모든 파장의 빛을 낼 수 있는데, UV이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기존 수은램프 대신 성능과 안전성이 뛰어난 UV LED가 새로운 자외선 광원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쉽게 접할 수 이는 손소독기, 식기소독기에서부터 병원 수술실과 중환자실 등에 사용되는 의료용 UV 소독기와 대규모 수처리 시설 등 LED램프가 진출할 수 있는 영역이 넓다. 글로벌 UV LED 시장은 2016년 1억5190달러에서 2021년 11억178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LED인사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LED 업체 글로벌 매출 순위는 일본 니치아(16.2%), 독일 오슬람(12.3%), 미국 루미레즈(8.2%), 중국 MLS(7.4%), 서울반도체(6.8%), 삼성전자(6.6%), 대만 에버라이트(5.2%), 미국 CREE(3.6%), LG이노텍(3.5%), 중국 네이션스타(3.3%) 순이다.
소독용 자외선(UV) LED 램프 시장도 커지고 있다. LED는 자외선, 적외선, 가시광선 등 모든 파장의 빛을 낼 수 있는데, UV이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기존 수은램프 대신 성능과 안전성이 뛰어난 UV LED가 새로운 자외선 광원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쉽게 접할 수 이는 손소독기, 식기소독기에서부터 병원 수술실과 중환자실 등에 사용되는 의료용 UV 소독기와 대규모 수처리 시설 등 LED램프가 진출할 수 있는 영역이 넓다. 글로벌 UV LED 시장은 2016년 1억5190달러에서 2021년 11억178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LED인사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LED 업체 글로벌 매출 순위는 일본 니치아(16.2%), 독일 오슬람(12.3%), 미국 루미레즈(8.2%), 중국 MLS(7.4%), 서울반도체(6.8%), 삼성전자(6.6%), 대만 에버라이트(5.2%), 미국 CREE(3.6%), LG이노텍(3.5%), 중국 네이션스타(3.3%) 순이다.

UV(자외선) LED의 강력한 빛으로 세균을 완벽히 제거하는 LG이노텍의 ‘핸드레일 UV LED 살균기’. (사진=LG이노텍 제공)
LED조명은 2011년부터 2015년 사이 중기적합업종으로 지정돼 국내 대기업들이 시장 진입을 못하는 사이, 중국 등 외국 기업들의 기술력이 제고되면서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 저하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LED 기업들은 의료, 헬스케어, 바이오농업 등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면서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며 "가격과 수명, 전력 효율 등으로 경쟁하던 조명분야에서 벗어나 새 부가가치를 발굴하는 방향으로 LED 산업이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LED 기업들은 의료, 헬스케어, 바이오농업 등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면서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며 "가격과 수명, 전력 효율 등으로 경쟁하던 조명분야에서 벗어나 새 부가가치를 발굴하는 방향으로 LED 산업이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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