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산불이 번지고 짙은 연기가 가득찬 가운데 소방관들이 사람 3명과 애완견 2마리를 극적으로 구출하는 동영상이 널리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LA소방서가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린 이 동영상에서는 소방 헬기의 승무원 한 명이 엄청나게 큰 산꼭대기 봉우리에 올라있는 사람들을 구출하는 장면이 담겼다. 바로 곁에서는 축구장만한 크기의 불꽃 덩어리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 보였다.
소방헬기의 조종사 데이비드 노드퀴스트와 조엘 스미스가 촬영한 11월 9일의 동영상에는 산타모니카 산맥에서 말리부를 향해 거침없이 타들어가는 '울시 산불'의 엄청난 화염과 싸우는 장면히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었다.
헬기 승무원들은 소방수를 살포하던 중에 이들에 대한 구조요청을 받고, 연료가 부족한 위태로운 상황임에도 그 곳을 향했다. 짙은 연기로 캄캄한 하늘 아래에서 이들은 안테나 타워, 여러가지 건축물, 자동차, 나무 숲 사이의 복잡한 공간에서 착륙할 지점을 찾다가 아주 위험한 절벽 가장자리에 가까스로 헬기를 착륙시켰다.
스미스 소방관은 사람들과 애견을 향해 다가가서 이들을 구조했고 헬기에 겁을 먹은 강아지를 달래서 가까스로 탑승시켰다. 모두가 안전하게 이륙한 다음 스미스는 "휴, 정말 아슬아슬했다"고 말했다. "오늘은 이정도면 모험은 충분하다"며 그는 검은 연기가 뒤덮인 현장에서 빠져나왔다.
로스앤젤레스 소방서는 구출된 사람과 애견들이 모두 다치지 않고 무사하다고 밝혔다. 이 동영상이 널리 퍼지면서 경찰과 다른 기관에서도 전화가 걸려와 구출자들과 개의 안부를 묻고 있다고 소방관들은 말했다.
이 동영상은 소방서 페이스북에서 1000명 이상이 공유했다. 한 여성 페친은 "이 장면을 보면서 눈물을 계속 닦아야 했다"며 "브라보!"를 연거퍼 올렸다.
[email protected]
LA소방서가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린 이 동영상에서는 소방 헬기의 승무원 한 명이 엄청나게 큰 산꼭대기 봉우리에 올라있는 사람들을 구출하는 장면이 담겼다. 바로 곁에서는 축구장만한 크기의 불꽃 덩어리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 보였다.
소방헬기의 조종사 데이비드 노드퀴스트와 조엘 스미스가 촬영한 11월 9일의 동영상에는 산타모니카 산맥에서 말리부를 향해 거침없이 타들어가는 '울시 산불'의 엄청난 화염과 싸우는 장면히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었다.
헬기 승무원들은 소방수를 살포하던 중에 이들에 대한 구조요청을 받고, 연료가 부족한 위태로운 상황임에도 그 곳을 향했다. 짙은 연기로 캄캄한 하늘 아래에서 이들은 안테나 타워, 여러가지 건축물, 자동차, 나무 숲 사이의 복잡한 공간에서 착륙할 지점을 찾다가 아주 위험한 절벽 가장자리에 가까스로 헬기를 착륙시켰다.
스미스 소방관은 사람들과 애견을 향해 다가가서 이들을 구조했고 헬기에 겁을 먹은 강아지를 달래서 가까스로 탑승시켰다. 모두가 안전하게 이륙한 다음 스미스는 "휴, 정말 아슬아슬했다"고 말했다. "오늘은 이정도면 모험은 충분하다"며 그는 검은 연기가 뒤덮인 현장에서 빠져나왔다.
로스앤젤레스 소방서는 구출된 사람과 애견들이 모두 다치지 않고 무사하다고 밝혔다. 이 동영상이 널리 퍼지면서 경찰과 다른 기관에서도 전화가 걸려와 구출자들과 개의 안부를 묻고 있다고 소방관들은 말했다.
이 동영상은 소방서 페이스북에서 1000명 이상이 공유했다. 한 여성 페친은 "이 장면을 보면서 눈물을 계속 닦아야 했다"며 "브라보!"를 연거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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