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상황 개선 위한 대화화와 관여 중요성 주목"
외교부는 16일 "북한인권 결의는 기존의 문안을 대체로 유지하는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 노력을 환영하면서 북한내 인권 및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한 대화와 관여의 중요성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8월 이산가족 상봉 재개를 환영하고,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한 9월 남북정상회담 합의사항을 환영하는 조항도 새롭게 포함됐다"며 "북한의 평창 동계패럴림픽 참가에 주목하는 내용도 신규 포함됐다"고 전했다.
유엔 총회 북한인권 결의는 2005년 이래 매년 채택되고 있으며 2012~2013년과 2016년 이후 지속 컨센서스로 채택됐다. 이번 결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61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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