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수능]평가원 "제2외국어·한문 일상생활 사용 많은 대화문 활용"

기사등록 2018/11/15 22:25:23

기초어휘 위주의 일상 표현 위주…시각자료 풍부하게 활용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된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한 엄마가 수능시험을 마친 아들을 안아주고 있다. 2018.11.15.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된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한 엄마가 수능시험을 마친 아들을 안아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수능출제본부는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마지막 5교시인 제2외국어/한문 영역 시험은 일상생활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대화문 등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베트남어Ⅰ ▲아랍어Ⅰ ▲한문Ⅰ 등 9개 선택과목에서 출제됐다.

평가원은 "제2외국어의 경우 교과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대화문과 서술문 등을 활용했다"며 "발음과 철자, 어휘, 문법, 문화 등 언어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고루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각 문항에는 광고와 포스터, 초대장, 문자메시지, 지도, 표지판, 날씨정보 등 시각자료가 다양하게 활용됐다.

한문 교과는 기초한자를 활용했으며, 포함되지 않은 한자를 사용한 경우 주석이 달렸다. 실용 한자와 성어, 명언과 명구, 경서, 역사서, 한시 등을 활용한 문항들이 포함됐다. 수묵채색화(1번)나 삽화(29번)를 활용했다.

평가원은 "지문과 소재 범위는 한문Ⅰ 교과서에서 다루는 내용을 위주로 하고, 일부 소재는 언어생활과 한자문화권 문화와 관련된 내용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EBS 교재·강의 연계율은 모두 70%에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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