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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 1천만잔 판매…낮 3~5시 잘 팔려

기사등록 2018/11/13 17:50:56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스타벅스의 디카페인 음료가 출시 1년여 만에 10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해 8월 말 출시한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의 누적 판매량이 1200만잔에 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올 9월부터는 월 평균 100만잔이 판매되고 있다는 게 스타벅스의 설명이다.

디카페인 음료는 카페인을 제거해 민감하거나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싶은 고객들에게 적합하도록 한 메뉴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디카페인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오후 2시 이후부터 저녁 시간까지 하루 판매량의 70%에 달하는 판매 비중을 보였다.

시간대별 판매량에서는 주문이 가장 많이 몰리는 점심 시간대를 제외하고 하루 중 오후 시간대인 오후 3∼5시(25%)에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오후 7∼9시(20%)가 그 뒤를 이었다.

디카페인을 많이 찾는 연령대는 30대였고 상권을 기준으로는 ▲백화점 및 쇼핑몰 상권 ▲공항 ▲주택생활 상권 등의 순이었다.

또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였으며,  '카페 라떼', '스타벅스 돌체라떼', '카라멜 마키아또'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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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 1천만잔 판매…낮 3~5시 잘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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