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1980년대 골목, 수제화거리, 먹자골목 등 발굴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등 테마화 체험명소로 개발
이국적 문화체험 '에스닉 투어리즘' 활성화에도 집중

【서울=뉴시스】지난해 8월 방한한 '2017년 인도네시아 미스 무슬림'이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특색 있는 골목길을 테마별로 코스화해 일상체험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19년 근·현대사의 흔적을 간직한 서울의 골목길 50대 명소를 신규로 발굴한다. 1970~1980년대 골목, 수제화거리, 먹자골목 등 서울의 숨은 명소를 관광코스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2020년 발굴한 골목을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테마별로 코스화해 일상체험 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50여개의 골목을 5~6개의 테마별 일상체험 코스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서울전통체험 골목(북촌한옥마을, 인사동거리) ▲서울인심 골목(남대문 칼국수 골목, 삼청동 팔판길) ▲한류스타 골목(청담동, 신사동 가로수길 등) ▲서울이색 골목(이태원 우사단길, 건대 양꼬치 골목) 등의 형식이다.
2021년에는 골목 인근 공방, 음식점, 여행사 등 민간과 협력해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관광 트렌드는 단순 유람형에서 벗어나 현지인의 일상을 경험해보는 체험형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현지생활 체험관광 수요 증가에 맞춰 서울의 일상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광명소 발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시민의 일상을 체험하고 시민이 자주 찾는 장소를 방문하길 원했다.
특히 현지 생활 체험 등이 관광지 선택을 고려하는 기준이 됐다. 또 관광객에게 잘 알려진 대중적인 장소보다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핫플레이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19년 근·현대사의 흔적을 간직한 서울의 골목길 50대 명소를 신규로 발굴한다. 1970~1980년대 골목, 수제화거리, 먹자골목 등 서울의 숨은 명소를 관광코스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2020년 발굴한 골목을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테마별로 코스화해 일상체험 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50여개의 골목을 5~6개의 테마별 일상체험 코스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서울전통체험 골목(북촌한옥마을, 인사동거리) ▲서울인심 골목(남대문 칼국수 골목, 삼청동 팔판길) ▲한류스타 골목(청담동, 신사동 가로수길 등) ▲서울이색 골목(이태원 우사단길, 건대 양꼬치 골목) 등의 형식이다.
2021년에는 골목 인근 공방, 음식점, 여행사 등 민간과 협력해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관광 트렌드는 단순 유람형에서 벗어나 현지인의 일상을 경험해보는 체험형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현지생활 체험관광 수요 증가에 맞춰 서울의 일상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광명소 발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시민의 일상을 체험하고 시민이 자주 찾는 장소를 방문하길 원했다.
특히 현지 생활 체험 등이 관광지 선택을 고려하는 기준이 됐다. 또 관광객에게 잘 알려진 대중적인 장소보다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핫플레이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내년에 에스닉 투어리즘(Ethnic Tourism) 활성화에도 집중한다. 서울만의 특별한 콘텐츠 부족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활동이 주로 쇼핑, 식도락 체험에 한정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도 외국인 마을 등 이국적 문화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의미다.
시는 세계문화거리, 외국인 마을 등을 활용한 글로벌 서울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거주 외국인과 외국인 방문객이 자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발굴하고 이태원, 서래마을 등 이국적 볼거리와 트랜디한 요소를 가미한 도보코스를 만든다. 이슬람 성원과 음식체험, 서래마을에서 한강 반포분수까지 체험요소도 확대한다.
2021년에는 남산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남산몽땅축제도 열린다. 시는 남산 주변 자치구와 협력해 역사문화, 녹지휴식, 미식생활, 도시재생 등 다양한 주제로 동시다발적 지역 축제 콘텐츠 기획하고 운영한다.
남산을 테마로 체험, 미식, 명소가 결합된 관광상품이 마련된다. 서울 시민과 내국인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여가생활, 도보관광, 역사탐방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관광특구 내 즉시환급이 가능한 '서울 면세특화거리'가 2020년에 조성된다. 외국인 관광객이 사후면세점 방문 결제 시 즉시환급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시는 명동 등 외국인 관광객 선호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확대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시는 세계문화거리, 외국인 마을 등을 활용한 글로벌 서울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거주 외국인과 외국인 방문객이 자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발굴하고 이태원, 서래마을 등 이국적 볼거리와 트랜디한 요소를 가미한 도보코스를 만든다. 이슬람 성원과 음식체험, 서래마을에서 한강 반포분수까지 체험요소도 확대한다.
2021년에는 남산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남산몽땅축제도 열린다. 시는 남산 주변 자치구와 협력해 역사문화, 녹지휴식, 미식생활, 도시재생 등 다양한 주제로 동시다발적 지역 축제 콘텐츠 기획하고 운영한다.
남산을 테마로 체험, 미식, 명소가 결합된 관광상품이 마련된다. 서울 시민과 내국인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여가생활, 도보관광, 역사탐방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관광특구 내 즉시환급이 가능한 '서울 면세특화거리'가 2020년에 조성된다. 외국인 관광객이 사후면세점 방문 결제 시 즉시환급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시는 명동 등 외국인 관광객 선호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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