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는 태화강 지방정원과 철새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산대교 하부에 인도교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오산대교는 오는 2021년 3월 개통 예정인 옥동~농소1 도로 개설사업의 주요 구조물 중 하나로 옥동2터널과 함께 현재 완공 단계에 접어들었다.
오산대교 하부에 인도교를 설치하게 되면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고 공사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울산시는 앞서 지난 6월 태화강 관리기관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인도교 설치를 위한 하천 점용허가를 받기도 했다.
인도교는 총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가운데 길이 390m·폭 3m 규모로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태화강 양쪽 둔치에 인도교 진출입을 위한 경사로가 설치되며 태화강에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에게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야간조명도 설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도교 설치로 태화강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동선이 원만하게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태화강 지방정원, 철새공원 등과도 연계되면서 지역 관광사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오산대교는 오는 2021년 3월 개통 예정인 옥동~농소1 도로 개설사업의 주요 구조물 중 하나로 옥동2터널과 함께 현재 완공 단계에 접어들었다.
오산대교 하부에 인도교를 설치하게 되면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고 공사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울산시는 앞서 지난 6월 태화강 관리기관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인도교 설치를 위한 하천 점용허가를 받기도 했다.
인도교는 총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가운데 길이 390m·폭 3m 규모로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태화강 양쪽 둔치에 인도교 진출입을 위한 경사로가 설치되며 태화강에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에게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야간조명도 설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도교 설치로 태화강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동선이 원만하게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태화강 지방정원, 철새공원 등과도 연계되면서 지역 관광사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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