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인도 향해 출발···3박4일 단독 방문 시작

기사등록 2018/11/04 10:16:16

최종수정 2018/11/04 12:27:25

5일 모디 총리 면담···영부인 주최 오찬 참석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일 오후 청와대 본관 영부인 접견실에서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2018.11.01.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일 오후 청와대 본관 영부인 접견실에서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2018.11.01.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3박4일간 인도를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4일 서울공항을 통해 인도로 출발했다. 대통령 부인이 단독으로 해외를 방문하는 것은 2002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미국 뉴욕 방문에 이어 16년 만이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13분께 서울공항에서 공군2호기를 타고 출발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김 여사는 5일 뉴델리에서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 접견한 후, 학교 스타트업 시연현장에 방문한다. 이후 람 나트 코빈드 인도 대통령 영부인인 사비타 코빈드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모디 총리를 접견한다. 저녁에는 요기 아디티아나트 우타르프라데시(UP)주 총리 주최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6일에는 허왕후 기념공원 기공식에 참석해 기념비에 헌화한다. 허왕후는 아유타국의 공주로, 가락국을 세운 김수로왕의 부인이자 김해 허씨의 시조다. 청와대 관계자는 "허 왕후는 한·인도 유대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인도 전통 빛 축제라고 불리는 디왈리 축제 개막식과 점등행사 등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7일에는 인도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물인 타지마할을 방문한다.
 
 지난 7월 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 시 모디 총리는 양국 간 오랜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축하하는 의미로 인도 전통 디왈리 축제를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과 함께 개최할 뜻을 밝히면서, 고위급 대표단 파견을 요청한 바 있다.

 특히 최근 모디 총리가 행사 주빈으로 김 여사의 참석을 요청하는 공식 초청장을 보내옴에 따라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고 한다.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보낸 한국에서도 쉽게 입을 수 있도록 개량한 인도 전통의상을 입고 있다. 2018.10.31.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보낸 한국에서도 쉽게 입을 수 있도록 개량한 인도 전통의상을 입고 있다. 2018.10.31.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역대 영부인 중 해외 단독 방문 사례는 이 여사에 이어 두 번째이자 2002년 이후 16년 만이다.

 이 여사는 2002년 미국 뉴욕을 방문해 김대중 대통령을 대신해 유엔 아동특별총회에 참석했다. 또 1999년 일본 센다이를 방문했고, 2000년 중국 베이징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등도 단독 방문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1일 랑가나탄 주한인도대사와의 접견에서 "모디 총리의 특별초청으로 인도를 다시 방문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이 모디 인도 총리의 신동방정책으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도 지난 달 31일 모디 인도 총리가 보내온 전통의상을 공개하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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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인도 향해 출발···3박4일 단독 방문 시작

기사등록 2018/11/04 10:16:16 최초수정 2018/11/04 12: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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